[차한잔] 편의점 근무소감
요즘 편의점 근무한지 몇달되었는데
보고 느끼는게 많네요
보통 편의점이 물건이 비싼편인데
요즘은 구멍가게도 많이 없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을 이용합니다
물건이 비싸도 일년 24시간 이용할수있으니
장단점이 있죠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할인 받으면 15프로이상할인받을수있는데
대부분이 할인방법을 모릅니다
통신사할인이 대표적인데 나이가 고등학생이하나 40대넘어가면
할인자체를 못한다고할까 귀찮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핸드폰으로 통신카드를 보여주거나
일반 마그네틱 카드도 안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물건은 비싸다고 투덜대면서 할인 받는 방법을 알려주면
안합니다 올때마다 비싸다고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어서오세요 인사하면
같이 인사하는 사람은
아이들의 경우는 30프로정도
이십대이하 남학생의경우 10프로
여학생의 경우 30프로
이십대이상 오십대에는 가뭄에 콩나구요
인사해서 손해나는건 없을텐데 습관이겠죠
유치원생의 경우 잘하는데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안하게되는게 우리나라 현실이죠
미성년자가 담배나 술달라는 경우는 흔하구요
민증제시하라면 핸드폰으로 찍어서 저장된걸 보여주지않나
집에 놓고 왔다고 하고 별 수단을 다 쓰네요
몇몇아이와 이야기했는데 보통 편의점은 대부분 그냥 준다는군요
민증검사없이 일부겠죠 아마도
요즘같은경우 더워서 앞에 테이블을 비치하는경우
학생의 경우 20프로는 치웁니다
사오십대는 백프로 안치우네요
바로 앞에 쓰레기통이있는데 먹고 그대로 둡니다
편의점이 식당도 술집도 아닌데 자기가 먹은건 안치웁니다
아마도 편의점에서 비싸게 샀으니 알바가 알아서 치우겠지라는 생각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습관이겠죠
새벽 두세시까지 테이블에서 술마시고 떠드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주의를 주면 대뜸 욕하는사람
금방 간다고하면서 몇시간버티죠
술곱게못먹는것들은 인간같지않습니다
몇십미터만 가면 널린게 술집인데
돈이 아까워서 그런지 알수가없습니다
즉석식품 전자렌지에 돌리다가 뜨거워서 떨어트렸다고
손해배상 해달라는 사람아닌사람도있고
얼음컵 자기가 떨어트려놓고 다른걸 달라고하지않나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맛없다고 바꿔 달라지않나
여긴 대형마트나 코스트코가 아닙니다 이진상아
진상은 어디가나있군요
그래도 마트만큼은 없는게 다행이네요
식당에서 일할때는
거의 다 먹고 맛없다고 돈달라고 하는진상도있고
다섯명이 와서 이인분 시켜놓고 반찬리필하는 진상도있고
영업시간 끝났는데도 조금만 더 하면서 한두시간 연장은 기본
사람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건 쉬운게 아니라는걸
새삼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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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방법, 점원에 대한 존중.
제 자신도 반성해야할 부분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