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CT 촬영후 갑자기 사망한 남편

이런 사건 사고들을 보면, 내가 지금까지 큰 탈 없이 잘 살아온게 내가 잘나서 그런게 아니구나... 단지 억수로 운빨이 좋았을 뿐이로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그냥 사는게 무슨 정글 같아요.

인간의 생명력이 끈질겨서 의사들이 밥먹고 사는 경우도 많죠

이런 경우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T.T

사실 감기에 머리 아프다고 ct 찍자고하는것 자체가 문제인것 같아요. 내과에 간것 같은데 신경학적 검사상 이상소견이 있다거나 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설령. 이상이 보인다면 신경외과로 트랜스를 해야지.. 내과의사가 신경과질환에 멀 안다고 .. 조영제ct까지한건지.. 불필요한 과도한 검사로 돈이나 벌어보려는 일부 병원과 양심없는 의사 문제인것 같아서 .. 화가 나내요

저도 mri 찍을 때 조영제 맞은적 있는데 위험한거였군요.
저도 테스트없이 맞았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그래도 금요일 오후에
기침할때마다 오른쪽 가슴부위가
아파서 기흉이나 폐렴이 의심되서
엑스레이하고 ct를 찍었는데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담당의가 조영제는 쓰시겠냐고
해서 제가 안쓰겠다고 했거든요.

오늘 결과 보러 내원해야
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아가들아 밝게 자라렴.

 고열, 심한 두통, 구역감 호소하는 환자분들 간혹 뇌수막염을 의심해서 뇌척수액 검사 진행을 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만 뇌압상승의 원인이 종양이나 다른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보니 CT 등의 뇌영상촬영을 선행해서 진행합니다. (뇌척수액 검사의 금기 여부 감별위해... )

환자 분의 증상이 정확히 어떤상태인지 모르겠으나 캡쳐 사진으로 판단시 조영제 과민반응 관련하여 의사의 직접적인 설명이 정상적으로 이루워 지지 않았다는 점과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이 부적절 한것 아니었나 의심되는점 두가지가 있네요.

몇만명 중의 한명이 과민반응 발생할 수 있다. 그로인해 사망가능성도 완벽히 배제 못한다라는 설명은 타이레놀 먹을때도 설명서에 적힌 말입니다. 환자분들을 어디까지 두렵게 해야할까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_ㅠ

정말 안타깝네요...

고열고 항강증상이 동반되는경우 뇌수막염을 의심해볼수있는 것이고 이때 뇌수막염에 대한 확진을 위해서는 뇌척추액검사를 하면 되는것인데.. .. 이 경우 콧물과 재채기가 심한증상인데.. 구지 ct를 쵤영했어야하나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콧물 재채기등의 감기증상의 경우 일반적인 치료와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