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화. 간난이가 눈보라 속에 마중나온 희순이와 이야기 하다, 무언가를 느끼고 칼을 뽑아 둘러 봅니다. ''미안허다, 내.내는 악착같이 살아야 것다.'' 엄마도 있고 순분이 언니도 있는 이곳에서 이젠 쉬자고 하던 친구 개똥이에게 '금방 돌아오겠다'고 한 말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개똥이가 저승에서 왔네요. ㅜㅠ
ㅜㅜ 그나마 웹툰이니 충격은 분명 덜하지만, 진짜 이 작품은 역사관에 보관해야 할 작품입니다. 개똥이가 사경을 헤매는 간난이에게 나타나 쉬라고 이젠 바깥 세상 잊고 살자고 하던...
맘 아프면서도 안볼수 없는 웹툰 이었습니다.
몇 년을 잊었다 다시 봤는데 이거 참. 사투리 대사는.. 처음엔 계춘이에게 문서를 주며 학학학 웃던 할매인 줄 알았는데, 확대해 보니 저기에 개똥이가
이무기 작가 그림실력도 정말 굉장합니다.
그림이야 더 잘 그리는 사람들이 넘쳐 나지만, 저 스토리와 구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더군요. 일제강점기 위안부?와 그 주변 이야기를 이렇게 잘 묘사한 작품이 있었나 싶습니다.
웹툰계에 이무기작가보다 그림실력이 낫다고 할 만 한 작가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일겁니다. 거기다 개그만화 내다가 갑자기 무겁디 무거운 소재를 풀어내는 솜씨도 대단하고 연출력도 좋구요. 기대되는 작가입니다.
그런가요? 제가 웝툰을 잘 안 보니. ^^
돈내고 보는 몇안되는 웹툰이죠
정말 웹툰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