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결혼과 육아 대신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780
2018-09-09 21:39:49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무직 근로자입니다.
제목과 같은 상상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면서 문득 뭘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
- 경제적 여유를 통한 욕망 충족 (지금 보다 두세단계 높은 자동차, 술, 오디오 등)
- 시간적 여유를 통한 욕망 충족 (보다 잦은 운동, 모임, 공부 등)
그럼 지금 내가 가족과 함께 있으므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 티비의 육아 / 결혼 관찰 프로그램
- 한 발 떨어져 내 조카들 돌보기
- 반려동물 키우기
- 프로듀스 48 투표하기
- 게임 케릭터 키우기
우리 유부남 여러분들의 삶이 미혼 미자녀로 Reset 된다면 무엇이 그 삶을 대체하게 될 까요?
뱀다리로 ~~~ 출산 감소로 나중 우리 아이들이 미혼 / 미자녀 노년들을 부양해야 하는 게 억울하다 또는 그게 미안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우리 아이의 시대는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그 나라 국적에 연연하지 않을 정도의 사회 개방성은 이미 확보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12
Comments
글쓰기 |
여행다니며 배우자 찾아해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