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국에도 있는 풍부한 천연자원, 교육열
오바마 대통령 재임시절 교육에 대해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미국 어린이들은 매년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국의 어린이들보다 1개월 이나 적다. 이같은 현재 미국 학사일정은 21세기 경제를 준비하는데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새로운 세기의 도전은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더 많은 시간동안 공부할것을 요구한다." "한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도 바로 여기 미국에서 할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게된 배경에는 아마 한국의 교육열이 부러워서 미국에서도 교육열을 높이기 위해서 그랬을 겁니다. 실제로 한국은 교육열이 가장 높은 나라중 한곳이고 미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하여 교육열이 낮은 나라 입니다.
오바마가 왜 높은 교육열을 부러워하냐면 교육이 경제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https://www.usnews.com/opinion/knowledge-bank/2015/08/12/education-can-boost-gdp-even-more-than-we-thought
그리고 그 교육은 21세기 경제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1세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산업들을 보면 나노테크,바이오,반도체,인공지능,자율주행,로봇공학,에너지,첨단군사기술등 모두 공학과 밀접한 산업이고 공학은 21세기 교육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학을 공부하려면 대학교, 더 나아가 대학원까지 진학을 해야되는데 이것은 높은 교육열이 없이는 정말 힘든 일 입니다. 국가적으로 보면 미래에 경쟁력있는 국가가 되기 위해선 매년 수백, 수천명의 유능한 공학도들을 배출해 내야 하는데 그것은 높은 교육열 그리고 올바른 교육 정책없이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한국 정부는 누가 집권하던 한국의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국가경쟁력을 증가 시킬수 있는 정책을 펴야지 교육열을 제한하고 꺽을려는 정책을 펼치면 안됩니다. 높은 교육열은 어느 나라건 미래에 큰 경쟁력을 가져다줄 엄청난 축복입니다.
다음 글은 어떤 교육이 21세기에 맞는 교육인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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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덧글이 될 지 몰라 주저스럽지만
전에 고등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하신 말씀이 교육열이 높은 것과 학구열이 높은 것은 다르다는 게 기억나네요.학부모(치맛바람)에 의한 교육열을 말씀하시면서요(요즘은 치맛바람이라는 말은 잘 안들리네요 ^^).
지금 대학원 진학이 교육열(학구열)에 의한 것인지 취업이 힘들어서인지도 구별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