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저명한 학자들의 비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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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19-01-11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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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guardian.com/books/2010/apr/23/historian-orlando-figes-amazon-reviews-rivals
러시아 근현대사 전문가이고 러시아 혁명에 대한 새로운 시야와 시각으로 유명한, <혁명의 러시아 1891-1991>를 포함한 일련의 책들의 저자인 올랜도 파이지스가 영국 아마존에 익명으로 자신의 저작을 "fascinating" and "uplifting" 하다고 찬양하고 다른 학자들의 저작들을 쓰레기라고 깎아내린 리뷰들을 올린 걸로 밝혀져 창피를 당한 적이 있는 모양이네요. 이런 비열한 심성이 곧바로 학자로서의 실력을 불신하게 할 만한 것은 아니겠지만, 다 읽지 못한 그 책을 마저 읽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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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정성진 교수의 갑질
https://wspaper.org/article/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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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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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며 학자 중에 '인격자'가 얼마나 될까요. 그냥 일반인 수준의 인격을 가진 공부 많이 한 사람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