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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연봉]계약했어요. 그리고 연말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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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15:38:29

 

1월이라 새로운 한 해. 

 

새로운 급여를 위해서 연봉협상을 하고... 뭐 그런거 없습니다.

전 그냥 대표님께 일임하는 형태라 계약서 내밀어 주시는 거 어디 어디 사인하나 찾아서

쓱쓱쓱, 쓱쓱쓱 이렇게 두 번 사인하는 것으로 연봉 계약 끝.

연봉계약서를 받아 든 순간부터 대표님도 눈치 보시고 저도 눈치 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싸인하기까지 단 1분도 안되는 그 시간에 서로 눈도 안마주치고 참 미묘한 분위기를 

만드는군요. 어색 어색.  

 

연봉 총액 보니 작년과는 좀 다른 숫자이긴 합니다. 올라가는 방향으로. 다행입니다.

뭐, 이 정도면 나가란 말은 절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감지덕지죠. 

 

그리고 연말정산 서류 넘겼습니다.

그리고 모의 정산을 해 봤는 데, 이게 확정 세액은 나왔는 데 그 동안 급여에서 소득세 등,

기납 세금이 얼마나 빠져나갔는지 몰라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더 내야

하는 지 감이 잘 안오네요. 작년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해 보고 그 세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생각보다 많이 돌려받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더 내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네요.

2월에 딸내미들 등록금 들어갈 게 만만찮은데 까먹지 않을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늘 대만으로 4박5일 일정으로 친구들과 여행 떠난 큰 딸내미, 이코노미였는 데, 만석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톡 왔네요. 부러운 넘. 

 

 

님의 서명
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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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21 15:56:46

전 지금 잠깐 돌려보니 150쯤 토해낼거 같아서 좌절중입니다. ㅜ.ㅜ

WR
2019-01-21 18:18:04

작년에는 230정도 돌려받았는 데, 좀 전에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보니 작년보다 50 정도는 더 돌려받을 것 같습니다.

2019-01-21 16:02:05

저희도 그냥 내주신 계약서에 싸인만... 전 동결이네요 ㅠㅠ 협상 따윈 개뿔

연말정산할 때마다 느끼는건 도대체 회사는 나한테 언제 이만큼의 돈을 준거지? 그리고 내 카드는 내가 아닌 누가 몰래 갔다 썼나?

2019-01-21 17:06:55

저번에 알프레드님께서 만들어 제게 주신 카드는 제가 잘 사용하고 있어요.

WR
2019-01-21 18:18:38

월급은... 언제 왔다 갔는 지도 모르게 스쳐지나가는 것이죠. 

2019-01-21 16:45:28

진짜 매년 연봉협상할때 피곤하네요, 알아서 조금씩 올려주지 매번 동결시킬려고 하니 진짜 ㅠㅠ

2019-01-21 17:08:17

그게 그렇게 아까운가 봅니다.
술집가서 수십만원 긁는건 안 아깝고..

WR
2019-01-21 18:16:12

업무가 변화무쌍해서 실적이 좋은게 눈에 보이는 정도면 그에 대해서 인정해달라고 얘기하기도 좋은데, 업무 자체가 안정된 것이면 참 곤란하죠. 너무 무난하게 가면 경영자 입장에선 쟤 없어도 될것 같은데? 라는 생각까지도 할 수도 있어서 올려받기가 쉽지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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