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연봉]계약했어요. 그리고 연말정산 기대.
2
1283
2019-01-21 15:38:29
1월이라 새로운 한 해.
새로운 급여를 위해서 연봉협상을 하고... 뭐 그런거 없습니다.
전 그냥 대표님께 일임하는 형태라 계약서 내밀어 주시는 거 어디 어디 사인하나 찾아서
쓱쓱쓱, 쓱쓱쓱 이렇게 두 번 사인하는 것으로 연봉 계약 끝.
연봉계약서를 받아 든 순간부터 대표님도 눈치 보시고 저도 눈치 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싸인하기까지 단 1분도 안되는 그 시간에 서로 눈도 안마주치고 참 미묘한 분위기를
연봉 총액 보니 작년과는 좀 다른 숫자이긴 합니다. 올라가는 방향으로. 다행입니다.
뭐, 이 정도면 나가란 말은 절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감지덕지죠.
그리고 연말정산 서류 넘겼습니다.
그리고 모의 정산을 해 봤는 데, 이게 확정 세액은 나왔는 데 그 동안 급여에서 소득세 등,
기납 세금이 얼마나 빠져나갔는지 몰라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더 내야
하는 지 감이 잘 안오네요. 작년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해 보고 그 세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생각보다 많이 돌려받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더 내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네요.
2월에 딸내미들 등록금 들어갈 게 만만찮은데 까먹지 않을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늘 대만으로 4박5일 일정으로 친구들과 여행 떠난 큰 딸내미, 이코노미였는 데, 만석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톡 왔네요. 부러운 넘.
님의 서명
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8
Comments
글쓰기 |
전 지금 잠깐 돌려보니 150쯤 토해낼거 같아서 좌절중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