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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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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제가 말이죠,, 여자는 좋아하는데 연애는 하기가 그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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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22:11:42

왜죠?ㅋㅋㅋ

죄송합니다.

 

그냥 저같은분이 있으실까 싶어서 글을ㅋㅋ

 

20대때는 돈번다고 ? 아니 딴짓거리하다가 30대부터 돈좀 벌고 먹고살만해져서

여자를 만났습니다. 썸녀도 많이 있었구요. 사귀기도 하였습니다만,,

 

제가 연애를 늦게 해서 그런지... 나이가 나이인지라.... 연애를 처음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자쪽 나이도 30대이기도 하고 결혼을 염두한 연애가 되어서 ,, 제가 만나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뭔가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여자쪽은 반려자를 생각하고 만나니,,,,

 

그 후부터는 여자를 만나기가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뭔가 만나면 여자쪽에서,,,결혼할 상대를 만나게 될꺼 같고,,,

(현재 결혼할 능력 1도 없고 직업도 안정하지가 않은데,,,, ) 

 

이게 어쩔수 없는거겠죠? 남들 20대때 하는 연애의 경험을 30대때 할려하니

이게 욕심이자 어리석은 생각을 갖고 있는거겠죠??...

 

이거,,,, 나중에 40대때 선봐서 결혼할 각일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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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21 22:14:41

30대에 얼른 결혼하셔야죠.

Updated at 2019-01-21 22:16:45

 아끼다   됩니다

30대때  많이 하세요

2019-01-21 22:21:31

아니면 저처럼 노인대학에 입학하여 신입 여학우를 꼬실 원대한 목표도 썩 괜찮습니다만..

Updated at 2019-01-21 22:39:30

걍 여자 만날때 내가 얘한테 뭐 좋은거 사줘고 맥여서 좋아하는 얼굴보면 돈 생각 전혀 안든다 싶은 여자만 만납니다.
그거 안되면 안만나고요.

그래서 30대 초반에 헤어지고 30대 후반에야 다른 인연이 생겼...ㅠㅠ
다행히 여친 나이가 저에 비해서는 많이 어려서 당장 결혼할 예정은 없고요.

2019-01-21 22:41:03

50인데 선도 안들어옴

2019-01-21 22:55:50

저거 나중에 40대때 선봐서 결혼할 각이네요

2019-01-22 00:03:35

아는 남자분이 삼십대때 선을 숫하게 많이 봤는데 안생기더라구요.
결국 41살에 결혼 했는데, 좋은 배우자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지금은 50대 후반)

2019-01-22 08:15:24

 메이트란 영화가 상영중이던데 소개가 이래요.

***********************************************

“나 연애 잘 못 해요. 적성에 안 맞아요” 상처 받기 싫어 마음을 못 주는 남자 준호(심희섭).

“돈도 펑펑 못 쓰는데, 마음이라도 펑펑 쓰면서 살아야지.”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정혜성).

준호는 새로 일하게 된 잡지사에서 은지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준호는 은지에게 책임도, 의무도 없는 자유연애를 제안하지만, 따뜻하고 낙천적인 은지에게 점점 깊어지는 본인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 하는데…

************************************************

원글님도 그렇고 주인공 남자의 심리가 요즘 남자를 대변하는 것 같아요.

이건 로맨스 영화지만 여성향이 아니라 남성향인데 그 이유가 남자 캐릭터는 이 소개글로 봐서 현실적이고 여성 캐릭터가 판타지입니다. 나는 현실적으로 구애를 많이 받고 마음을 열기 쉽지 않은데 단순하고 명쾌하게 살아가는 상대 캐릭터로부터 힘을 받아 스스로를 극복? 또는 로망을 실현? 하는 내용이거든요. 

여성향 컨텐츠와 남성향 컨텐츠가 갈리는 기준은 누구 입장에서 판타지인가 그거예요.

하여간, 단순하고 명쾌하게 사는게 해답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얼마 사귀지 않았는데 너무 미래를 보지마셔요. 차라리 나이차가 많으면 상대 여자가 결혼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사귀기 편한 것도 있을 것 같고요.(하지만 여자 입장에선 당장은 좋은데 늦게 결혼해서 감당해야 할 현실(출산, 육아, 벌이) 등을 생각하면 나이차가 많은 것에 대해 각오를 해야 해요. 애가 어린데 배우자는 나이가 많이 들어 돈을 벌기도 힘들 거고, 아플 확률도 많고 그럼 간병도 해야 하고 뭐 기타 등등. 그래도 그건 당사자의 선택이니까요. 감당할 수 있으면 결혼하는 겁니다.) 

 

결국, 연애를 할 때 부담을 가지지 않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현재를 기쁘게 생각하며 연애하는 게 아닐지요. 

저 같은 경우는 결혼 전엔 이 헬조선에 노예를 만들고 싶지 않다, 이걸 십 몇년 전부터 생각해서 출산 부정적. 결혼도 그닥이었는데 이 사람이면 자식을 가져도 좋다는 사람을 만났지요.

그전에 만났던 사람이 나쁜 사람도 아니었고 그냥 인연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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