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길냥이 입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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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0 12:34:47
주말에 아내가 친구 만나서 놀다오겠다고 나갔다가
뜬금없이 고양이 사진을 보내더니만 우리가 키우자고 하더군요.
친구 딸이 길냥이를 데리고 왔는데 그집 사정상 키우기 어렵답니다.
마침 우리집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고 해서 아내가 데리고 왔네요.
생후 한달쯤 됐다고 하는데 완전히 애기네요.
주먹만 한 것이 고양이답지 않게 계속 놀아달라고 앵기는데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종은 확실치 않은데 아메리칸 숏헤어처럼 보이기도 하고...
지금 키우고 있는 고양이들이 많이 경계합니다.
적응을 잘 해야 할 텐데...
데리고 오기 전에 아내가 보낸 사진.
핸드폰 크기와 비슷하네요.
자는 모습이 어우... ㅜㅜ
부록으로 같이 지내는 고양이들 사진입니다.
스코티쉬 폴드와 페르시안의 혼혈이고 둘이 자매간입니다.
제 닉네임도 얘들 이름을 따서 만든 거예요.
요놈이 탈리.
그리고 얘가 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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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