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토트넘 공중분해와 손흥민 이적이 머지않았음

아마도 에릭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시작으로 암흑기가 올 듯 합니다. 손선수도 멍때리지 말고 레알 마드리드, 맨유, 리버풀 등 주급 짱짱한 팀으로 이적하면 좋겠습니다.

케인은 월드컵에서 패널티만 넣었던 선수라..실력이 탑클래스인지 의문이..

케인이 그 정도로 후진 선수는 아닌 것 같은데... 

토트넘이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선수에게 적합하지 않은 클럽인 것은 맞는 것 같네요.

임대 가치라도 있으면 가능하겠죠

말씀하시는 부분이 맞기는 한데 팀자체가 잉글랜드 국대 핵심 멤버들 모여있어서 EPL내라면은 토튼햄에 있는것이 주목을 받는 부분이나 나름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EPL에서 다른팀을 생각해보면 

리버풀, 맨시티 : 주전경쟁 심함

맨유 : 계속 하강곡선에 리빌딩 진행도 올여름부터 일듯

첼시, 아스날 : 꾸준한 팀 리빌딩 실패중

일단 장기계약으로 묶인 부분이 있으니 정말 빅클럽들에서 큰돈주고 손흥민 영입하려하지 않는한 

토튼햄이 냉정하게 제일 나은팀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를 제일 중요한 경기 선발로 내보낸 감독의 선택이 문제죠.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입니다.

토트넘에서 181경기 125골

이번시즌 부상등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했다고는 하지만(28경기 17골) 케인이 이런소리 들을 정도의 선수는 아닙니다.

참고로 손흥민 토트넘 성적이 130경기 42골, 이번 시즌 성적이 31경기 12골입니다.

케인 이적시키고

손흥민 원톱에 받쳐주는 선수들 영입좀 시키면 어떨까 하네요

케인이 손흥민 처럼 빠른선수는 아니니

EPL은 공격속도 빨라야 살아남는데.... 케인이 잘하기는 잘하지만

뭔가.....

 0입으로 리그 4위권 수성하고 챔스 결승까지 올려놓은게 포체티노감독입니다..

이번 케인 선발은 정말 실수였는데
마찬가지로 리버풀 피르미누도 같은 상황이었죠
둘다 경기 나온지도 모를정도로 ㅋㅋㅋ
문제는 피르미누는 일찍 빼줬는데
케인은 풀타임이었다는게...

이번 게임에서 케인의 선발은 실수였지만 케인 저평가나 지나친 비난은 우려스럽습니다.

오히려 후반 조커로 썻으면 반 다이크나 리버풀 수비수가 지쳤을때 기회를 볼 수 있었고

수비에도 혼란을 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클럽 팀에서 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무시한다면 자국 클럽의 존재 이유가 없겠죠.

게다가 스탯이 증명해주는 최고의 골잡이 입니다. 

손홍민은 케인의 빈자리를 잘 메워준 선수이지 골 수나 실력으로 아직은 케인에게 객관적으로 밀립니다. 

토트넘의 공중분해는 반갑지만 케인은 대표적인 에이스예요 그냥 한국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케인 까는거에 아주 재미났네요

박주영이 아스날 있을때 벵거 감독이 비난받던것과 겹쳐보이네요.. 타당한 비판이 아니라 거슬리면 다 바보고 적이니. 이러니 국뽕 들이키기가 싫습니다...

케인 스스로도 자기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고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걸 안다면

선발 욕심부리기 보다는
다른 선수들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어야
한 번 붙어볼 만 하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도 금방 알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현실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주전 옥심내서 선발 출전하는 바람이

모든 비난을 한 몸에 모으고
본인 커리어애도 결정적인 오점이 되었죠

자업자득입니다
아마 당분간 이적도 쉽지 않을 겆니다

케인 몸상태는 포체티노가 제일 잘 알테고
그냥 토트넘이 여기까지인거죠

결과론이지만 후반에 윙크스를 뺄게 아니라
케인을 빼고 모우라를 넣었으면..
윙크스가 후반에 각성해서 탈압박해서 리버풀 중원 털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때 컨디션 나쁜 케인을 빼고 모우라를 넣었으면 템포 빠르게 가져가서 아주 재밌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