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또 시민 도움으로 범죄자 제압한 경찰, 수갑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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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1 10:33:47
성희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이 범죄 확인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결국 조현병 치료 전력이 있는 가해자를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체포했다.
경찰 2명은 3분 후인 6시33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여성이 지목한 가해 남성에게 다가가 범죄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로 차이며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경찰 2명이 가해자 남성 한 명을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폭행을 당한 것이다.경찰 한 명은 정신을 잃어 한동안 일어나지도 못했다. 이 경찰은 시민들이 119에 신고,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가 2주 진단을 받고 당일 퇴원했다.
동료 경찰이 쓰러져 있는 동안 다른 경찰은 주변에 있던 택시 기사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가해자를 제압했다. 이 경찰은 출동 기본 장구인 수갑을 휴대하지 않았고 무전으로 지원 요청을 받은 경찰 2명이 현장에 출동하고 나서 첫 신고를 받은 지 8분 만에 가해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수갑을 휴대하지 않는 경찰에게는 아무런 징계 조치도 내려지지 않아 경찰 스스로 봐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611100432848?f=p
견찰에게 수사권 독립이라 ...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네요
님의 서명
사람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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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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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네요 경찰들은...
진압해도 과잉진압 논란 일고,
먼저 맞고 진압하려니 맷집있어야 하고..
마동석 같은 인물로만 뽑으려면 힘든데..
유전자 조작이라도 하던지 로봇으로 대체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