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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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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펌) 조국 딸 논문논란의 당사자인 교수를 직접 취재한 비디오머그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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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13:17:54

 

 

 



조국 딸이 직접 작성할만한 간단한 실험이었다는 진영논리에 기반한 허위 주장이 난무하던데

당사자가 깔끔하게 정리해줬네요.


1. 조국 딸은 연구 단계에 참여할 능력이 안됐다. 그럴려면 초중학교부터 준비해야 한다.

2. 연구방법을 설계하거나 아이디어를 내는 일은 조국 딸의 능력밖이다.

3. 나한테 강의를 몇번 듣고, 나보다 영어를 잘해서 영어로 논문을 작성했다.

4. 다만 의학용어 같은건 내가 미리 다 해놨다. 애가 대학을 가야하니 서둘러 빨리 해줬다.

5. 원래 외국 저널에 내려고 했는데 걔가 대학 가야한다 해서 국내에 낸 것. 나로선 아쉬움.

6. 외국 대학에 갈 줄 알고 도와준건데 고려대에 갔다 해서 실망.

7. 논문에 고교생이라고 기재하지 않은 이유는 퀄리티를 떨어뜨릴 수 있어서
8.  의혹을 갖는건 당연한데 내가 책임지겠다.. 난 걔를 좋게 봤다.

연구나 실험에 참여 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을 결과물 보고 (용어는 미리 준비 된) 논문 작성을

외국어로 해줬다는 이유로 1저자를 주었다는 얘기네요.


판단은 각자의 기준과 정치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고교생이 쓸만한 간단한 논문이었다는

허위사실 유포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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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Updated at 2019-08-23 13:24:22

제 감상은 결과는 미심쩍다 인데..
과정은 별거없다로 요약되는군요.

이러니 청문회는 안하고 사람들만
불러모아서 아무리봐도 결과가
이상한거 아님? 물타기만 하는듯

WR
6
2019-08-23 13:24:18
책 내용 작성엔 1도 관여하지 않은 사람이

타이핑만 해주고 저자로 등록된 경우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
Updated at 2019-08-23 13:25:49

뭐 행운을 빕니다.
지금은 파도타기 철이 지나서
물타기엔 수온이 좀 찹니다.

WR
5
2019-08-23 13:28:26
지금 하루 지날때마다 온갖 의혹과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빨리 청문회 하고 끝내는게 답은 아닌 것 같네요.
 
청문회 일정이야 정해져 있는 거니까 끝나고 대통령이 임명 강행하면
쳐다보는 국민은 허탈할 수 밖에요.

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켜버리니 신뢰가 떨어졌죠.
8
2019-08-23 13:31:18

자포자기하는 습관은
긴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닥 도움이 안됩니다.

WR
8
2019-08-23 13:32:46
그리고 물타기라면

'고교생이 할만한 간단한 실험이었다'는 황당한 주장을 
퍼와서 최다추천 우르르 올려놓는 그런 행위를 지칭하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11
2019-08-23 13:23:25

그래서 이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WR
10
2019-08-23 13:25:23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리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득의 영역이 아닌 것 같아서요.
다만 고교생이 할만한 간단한 실험이었다는 허위주장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그런 주장이 DP에선 최다추천까지도 가더라구요.
당사자가 밝혔으니까요.
5
2019-08-23 13:36:12

고교생이 할만한 간단한 실험이었다는 말은 실험의 테크닉칼한 부분입니다.

실험의 설계를 고등학생이 할수는 없죠.

 

하지만 이미 설계된 실험을 실행하는 부분은 간단한 부분인겁니다.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말은 아닌데....왜 이해를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WR
3
2019-08-23 13:40:39
그거라도 참여했으면 교수가 언급을 해줬겠죠? ^^

용어조차 교수가 다 해줬을 정도라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11
2019-08-23 13:23:47

도저히 벗어 날수 없는 연구윤리위반..................

 

아마도 저 교수는 평생 부끄러움 속에서 살아가야 할겁니다. 아, 그런 분이 아니셨나.......

WR
9
2019-08-23 13:25:59

부끄러움을 알만한 사람들이면 저 짓을 했을까요.

12
2019-08-23 13:29:47

지금 지지자분들이 조국이 불법은 없다고 계속 주장하시는데 국민들이 지적하는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바로 "부끄러움"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본인도 이 점에 대하여는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 행동을 보여야지요.......... 국민이 원하는것은 행동입니다.

9
2019-08-23 13:41:02

님이 부끄러움 운운하니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3
2019-08-23 13:46:47

님도 그런 분은 아니시면서 

20
2019-08-23 13:28:09

다른 사람보다 기여도가 높기때문에 1저자로 해줬고
논문은 해외유학용으로 쓸려고 준비한것 같은데
결국 고대로 가서 실제 입학시 사용된건 아니고요.

이런 인턴쉽이 합당한가를 따져보는 계기는 될수 있을지언정
논문으로 조국딸을 입시부정이나 특혜입학으로 몰아갈 껀덕지는 없을듯

WR
10
2019-08-23 13:31:24
연구 내용엔 관여도 안한 사람을 가장 기여도가 높았다고 보는 관점도 참 납득하기 어렵죠.
 
그리고 고대 입학시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도 본인의 주장일 뿐입니다.
자소서엔 명백히 논문 이력을 기재했는데
자소서에 기재한 이력에 대한 증거자료는 첨부하지 않았다?
뭐 이미 입시자료 보존기간이 지나 폐기됐기에 증명할 길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죠?
그럼 대체 왜 저 무리수를 둬가며 논문 저자로 등록했을까요?
7
Updated at 2019-08-23 13:38:32

논문을 쓴건 사실이죠
님이 올린 캡쳐에도 교수의 말도 번역이 아니라 영문작성 자체는 용어 도움을 받긴했지만
본인이 했다고 나오지 않습니까?

자소서에 기재한 내용에 증빙자료 첨부가 없으면 가짜라는 말은 생전 첨들어봅니다
내용 증빙이 필요하면 시험보는 고대에서 요청했겠죠.
논문여부, 그리고 제1저자 등록여부가 고대입학에 절대적인 점수로 관여했다는
근거가 있어야 님 주장이 성립할것 같네요

왜 무리수를 들어 저자로 등록했는지는 위에 나오잖아요
외국대학가는데 필요해서 국제반 운영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이 있었다고요.

비난의 촛점이 잘못된것 같네요

WR
4
2019-08-23 13:45:21
말장난은 그만 하시죠.
본인이 하지도 않은 연구를 결과만 타이핑하면 (그나마도 용어는 교수가 다 정리해줌)
그게 논문을 쓴 겁니까?

그리고 자소서에 기재하는 스펙들 다 근거자료로 제출하려고 온갖 증명서, 확인서
받아가는건데 님 논리대로면 걍 소설 써내도 대학측에선 그러려니 하는 건가요?
봉사활동 1~2시간을 해도 다 확인서 받아가서 제출하는 세상이에요. 황당...

아무리 진영논리에 빠졌다고 해도 정말 이렇게까지 쉴드치고 싶습니까?
자한당 사람 자식이 저랬으면 눈에 불을켜고 까댔을 사람들이 참...
3
Updated at 2019-08-23 14:06:03

일단 책임교수가 번역이나 일개 타이핑이 아니라, 

직접 영문으로 작성했다고 말을 했고요. 그럼 대필은 아니죠? 

그래서 책임교수가 생각하에 제1저자를 줬다, 여기 불법행위가 있어요?

"논문을 뭐라 생각하느냐, 그게 논문쓴거냐?" 이건 그냥 감정에 호소하는 말이죠.

 

자소서에 논문에 대해 기재하려면, 

본인이 직접 참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구하여 제1저자의 기준을 충족한

완벽한 "논문다운 논문"만 그 타이틀을 써야한다는 규정이 있습니까?

 

님의 주장하고 싶은게, 논문다운 논문을 쓴게 아니라, 제 1저자는 택도없다,

그런데 자소서에 논문썼다라고 표기한것만으로 1저자 논문으로 혜택을 본거라 

입학비리다, 이런 결론 끌어가는거 엄청난 무리수라 생각치 않으십니까? ㅋ

 

2저자쯤으로 등록되었으면, 과하다는 말도 안나왔을테니까

입학비리가 성립이 안되어버리는건가요? ㅋ

 

중간단계가 다 추정과 감정호소문만 가지고 

바로 입학비리로 바로 건너뛰어버리는 결론을 내놓고 말장난운운은 좀...

WR
2
2019-08-23 14:07:32
연구 단계엔 참여할 능력도 없고
당연히 설계나 아이디어를 낸 적도 없고
결과 나온거 강의 듣고 미리 교수가 정리해준 용어 보고
영작한 정도라면
2저자도 과분하고 그냥 알바비나 받고 떨어지는게 정상인 것 같은데...
확실히 정치와 진영에 미치면 사람이 이렇게까지 뻔뻔한 논리 전개를
할 수 있는 거군요.

논문에 저자로 등록할 정도면 당연히 사람들이 보기엔
해당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깊은 이해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할텐데
정작 당사자는 의학용어도 몰라서 교수가 정리해줘야 하는 수준...

이런거 쉴드치려면 좀 자괴감 들지 않나요? ㅎ
 
2
Updated at 2019-08-23 14:19:30

솔직히 님 글 몇개만 보고, 님이 그런 판단을 내리고

거기에 믿고 동조할수 있을만한 충분한 경험과 위치에 있는 분이신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증명된것도 없습니다. 

 

사람하나 인생을 보내버리는 문제를 전혀 신중히 접근하지 않고

내 추정만으로 맘대로 알바비나 받을일이다 입학비리다 결론내버린 다음에, 

내말 동조안하니 쉴드친다 뻔뻔하다 감정적인 대응으로 비아냥댈 일인가요

WR
2
2019-08-23 14:24:00
나오는 근거 자료들을 보고 신중히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하는건 님 아닐까요?

저는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리려면 해당 주제에 어느정도 이해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공치사로 이사람 저사람 이름 올려주는게 잘못된 관행이구요.

그리고 입학비리다 결론 낸적 없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라 그렇게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지. 글 똑바로 읽으세요.

오히려 입학비리는 아니라고 먼저 선 긋고 나오는게 그쪽 분들이구요.
솔직히 자유당 애들한테 이런 일이 터졌다면 님같은 분들 반응이 어땠을지
훤해서 좀 우습습니다.
1
Updated at 2019-08-23 14:35:04

입학비리가 아니면 그럼 무엇때문에 님을 포함 수많은 사람들이 문제삼고

계속 비난글을 올리나요? 논문에 제1저자가 누가 올라가야하는지

논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문제가 대한민국 전국민이 비난할 일입니까?

 

또 혼자만의 추정을 하시고 혼자 결론내시네요. 

자유당애들한테 이런일이 터지면 어떻게 반응할지, 어떻게 예상하셨는데요?

전 단언컨데 반응안합니다. 논문에 몇저자 올라가느냐 

그게 제가 몇날몇일 시간낭비할 일이라 생각치 않거든요. 

본인들도 깔거많아요, 딸아들은 그냥 부모교육잘못받았다 생각합니다

 

님은 나경원딸 입학비리, 김성태딸 특혜입사때 이렇게

장문의 댓글 쓰고 캡쳐올리셨습니까?

 

나경원이 직접 요청해서 특혜전형 만들고, 면접때도 규정어기고, 

실습시간도 어기고 합격했으며, 학점도 조작했다는 증거들이 확실히 나왔죠. 

이렇게 명백한 비리증거를 내놓으면 아무도 반박 못합니다. 

 

감정에 호소하고 무리한 결론으로 이끌어가면서 동조를 안한다고 진영논리를 펼치는건 좀....

6
2019-08-23 13:29:46

논문 내용의 복잡성 정도가 뭐가 중요합니까?

자한당과 언론이 물고 늘어지는 건 그 논문이 입시에 영향을 줬느냐, 거기에 조국 본인이 연루됐느냐인데.

중요한 건 담당교수가 본인 독자적인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었고, 잘못된 거라면 책임지겠다고 했단 거죠. 

WR
8
2019-08-23 13:34:39
연구윤리 위반이면 저 논문 이력 기재도 허위사실이 되는거고
그걸 자소서에 기재하고 자료 제출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입학취소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이는데요?
단국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청와대까지 조국 지키려고 혈안이 된 상황에서
객관적인 조사가 가능할지 우려스럽긴 합니다.
1
Updated at 2019-08-23 14:57:31

딸이 입학 취소되면 그게 조국의 책임이 되고 조국의 문제가 되나요?

 

그나마 이 건이 여러 모로 사람들에게 먹히는 종류의 의혹이라

반복, 증폭시키면서 후보자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론을 몰고 가는 뻔한 의도지요.

14
2019-08-23 13:30:18

교수가 책임질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하잖아요. 그럼 된거 아닌가요?

조국 가족이나 딸이 부탁한것도 아니고 자신이 판단해서 올렸고

부끄럽지도 않고 자랑스럽다고 하시는데...  뭘

WR
6
2019-08-23 13:35:50
애초에 저자로 기재해줄 거라는 기대감이 없었으면
이해도 못하는 연구에 왜 2주의 시간을 갖다 버렸을까요?

의전원 가서 유급 퍼레이드 하는거 보니 저 분야에 그다지 관심 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6
2019-08-23 13:38:00

예상했던대로네요.

저런 논문을 고등학생이 단독으로 썼다... 이건 말도 안된다고 보고,

말 그대로 인턴쉽이었으니 옆에서 이것저것 허드렛일 돕고 막판에 영문 작성...

1저자를 준건 지도교수의 판단, 과하다고 볼 수는 있으나 틀렸다고 볼 수는 없다...

제 생각엔 2저자나 3저자를 줬다고 논란이 안생겼을 것 같지는 않네요.

더이상 이 논문을 고등학생이 쓸 수 있느냐 없느냐 같은 쓸데없는 논란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조국 측에서 1저자로 올려달라고 청탁을 한게 아니라면 별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지도교수가 알아서 한 일입니다.(아마도 본인이 1저자로 들어가기는 좀 그렇고 논문 작성이나마 한게

가장 많은 기여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자에 올라간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가를 알아보면 더 정확하겠네요) 

WR
2
2019-08-23 13:47:07
문제는 저 논문이 연구윤리를 위반한 것으로 결론이 나오면...

조국 딸은 저 스펙을 대입에 활용했기에 학위 취소로도 갈 수 있는 상황이죠.

다만 정권 핵심인사라 대충 얼버무리고 끝낼 것 같긴 합니다.
9
Updated at 2019-08-23 13:45:15

간단히 얘기하면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결론이네요.

청탁도 부정도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WR
2
2019-08-23 13:47:29

네, 전혀 문제 없으니 다들 저렇게 살면 되겠습니다.

6
2019-08-23 13:45:12

요약을 하시면서 ‘사실 이 실험이 복잡한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얘가 가장 많이 기여를 했다’라고 한 부분은 빼셨네요... 위에 말한 1저자의 정의에 따르자면 상당수 학부 및 석사생의 학술지 논문은 1저자를 바꿔야 할 거에요. 십년전이라면 아마도 대다수가 그럴 것이고 말이죠.
작은 국내논문이면 석사 신입생한테 데이터 던져주고 연습삼아 써보라고 하고 1저자 시켜주는 게 만연했었고 훈련시켜주는 과정 내지는 의리라고 생각했었죠.
미국와서 제일 놀란 것 중 하나가 authorship가지고 죽자사자 싸우고 지도교수한테까지 대드는 미국/인도/이란 학생들이었습니다. 한국/중국 학생들은 좋은 게 좋은거라고 서로서로 넣어주기도 하고, 지도교수가 정해주는대로 하는 편이었죠.
저 교수는 징계를 받게 되겠지요. 조국은 이미지를 구겼고 만에 하나 청탁이 있었으면 문대통령께서 쳐낼 수 밖에 없겠죠. 아직까지는 청탁의 정황도 없고 문대통령도 변함이 없으시니 조국법무장관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WR
2
2019-08-23 13:51:26
복잡한 실험이 아님에도 용어조차도 이해를 못해서 본인이 미리 해줬다는 부분은 못보신 건가요,
안 보이시는 건가요? ^^

교수가 인정한 기여 내용이라곤 실험 결과를 (의학용어는 자신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논문 작성한
것 밖에 없어요. ㅋ
5
2019-08-23 14:04:06

그게 어쨌든 교수가 보기에 제일 기여도가 높아서 1저자 줬고 문제되면 책임지겠다고 하잖아요? 교수가 이 논문에서 실험보다 writeup 기여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거고 그거랑 전문용어를 미리 해 준거랑은 별개의 문제인거죠. 지적하신 부분이랑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쓴 댓글에 비아냥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WR
1
2019-08-23 14:10:39
네, 교수 본인도 호의로 1저자 올려줬고 당시에도 무리라 생각했지만
처벌 감수하겠다고 합니다.

조국 딸 명문대 보내려고 여러사람 피 보네요.
2019-08-23 14:28:25

저기에 어디에 "용어조차도 이해를 못해서"라고 써있어요 ??

2
Updated at 2019-08-23 14:02:33

가이드라인이 없었다고 했는데 이게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여서 자기 마음대로 제1저자 주는 것도 재단 규정 위반이라는 의혹도 있더군요.
한국연구재단이 준정부기관인데 거기 지원받는 연구로 고1 학생이 제1저자를 얻었는데 필사의 쉴드가 나오는 거보면 참 신기하죠.

1
2019-08-23 14:07:49

아마 필사의 실드라고 여기실테지만 연구재단지원연구라고 저자선정에 재단이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라도 연구비가 들어갔는데 사사를 안했으면 더 문제가 되지요.

1
2019-08-23 13:51:03

단국대 윤리위원회가 심사 중이고 새로 드러난 사안이 별로 없습니다만, 저 인터뷰는 참 재밌네요.

처음에는 고등학생이 왜 1저자를 하면 안 되냐고 반문하다가 뒤이어 고등학생이라고 하면 논문의 퀄리티를 떨어뜨릴 수 있어서 일부러 기재를 안 했다고.. 한 인터뷰 안에서도 말같지도 않은 모순으로 변명을 하는데 다른 증언은 있는 그대로 믿을 수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3
2019-08-23 13:53:32

어차피 자기 가족일처럼 싸고 도는 사람들 많으니 결국 문제가 없어질거에요 끝끝내 아무 문제없는걸로 만들어내고야 마는 분들이니까

4
Updated at 2019-08-23 14:01:59

코흘리게 석사1년생들도 다 저렇게 해요. 안그런 뛰어난 친구들도 있겠지만요. 교수나 멘토박사가 주제정해주고 실험토의하고 결과분석 이끌어주죠. 보통, 논문을 석사부터 쓰게 되는데 첫논문을 스스로 주제잡고 실험도 하고 결과분석까지 한후 영어로 집필하고 서브미션까지 다??? 그럼 졸업시켜야죠. 그게 속칭 graduate school 이라고 생각합니다.

WR
1
2019-08-23 14:20:22
석사 1년생들은 최소한 자기들이 뭘 하고 있는지 이해는 하겠죠.

조국 딸과 비교할 사안이 아니죠.
2019-08-23 14:31:19

그러니까,선생님께선 당시 학생이 실험내용에 대해 파악이 안되는 상태로 번역 writing만 한것이라는 거죠?

3
2019-08-23 14:03:13

논문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어도 실험은 가능합니다.

레시피 있음 각각의 재료가 무슨 맛을 내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몰라도 요리야 할수 있잖아요.
그거랑 똑 같습니다.

그거를 기여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죠. 저런 경우에도 저자로는 넣어줘야 해요.
물론 1저자는 과했습니다. 근데 1저자 여부는 입학에 사용되지 않았으니 크게 문제 있을까 싶네요

WR
1
2019-08-23 14:15:38
의학용어도 몰라서 정리해줘야 할 정도면

연구주제에 대한 이해는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고도 1저자 준다고 받는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6
2019-08-23 14:03:25

거 뭐 저걸 보고도 이상한 결론을 내립니까?

교수가 직접 말하지 않습니까?

조국딸이 기여를 가장 많이 했다고

기여 가장 많이 한사람을 1저자로 등록시키는거 아닙니까

저긴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인터뷰에서 저 교수가 무슨 말을 했느냐?

몇마디 주고받거나 서브미션한 사람들을 1저자로 등록시키는게 더 문제 아니냐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뜻이냐면 실제 실험설계하고 주도적으로 한건 교수 자신이란 소립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고만고만했다는 겁니다.

책임교수외에 누군가가 뚜렷하게 1저자 역할을 했으면 문제가 없었는데 그게 아니었단거요

 

1저자 등록은 교수재량이고 조국딸이 다른 사람이 했던 역할과 비교했을때는 가장 기여를 많이 했다는거고

기여를 가장 많이한 사람을 1저자로 했다.

여기에는 무슨 청탁이니 하는게 없었고 자기판단에 의한것이다.

 

재차 말해서 이건 조국책임도 아니고 조국딸 책임도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교수가 책임지는 문제다.

 

무슨 이걸 조국탓으로 돌리려고 부질없는 장난을 칩니까?

3
Updated at 2019-08-23 14:16:55

그리고 자기가 일 많이 했다고 1저자와 교신저자 동시에 안올립니다--;(제가 읽었던 논문엔 없습니다. 저는 학생시절엔 그게 가능하지 않았다고 여겼고(못봤으니까), 나중에 그런경우도 있다고 듣긴했습니다). 아주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유중에 하나는 쪽팔려서 인것도 있습니다.

2
Updated at 2019-08-23 14:16:25

엄밀한 차원의 학술가치를 가진 논문을 만들려는 프로젝트라기보다 인턴쉽 프로그램의 학생체험양식의 결과물로서 진행되던 지난시절의 이벤트를 현재 엄격해진 기준으로 죄악시하고 있는 건데..

이 학생들 대상의 인턴쉽프로그램은 당시 여러매체서 광고까지 하던 걸 볼 수 있습니다.

 

조국의 딸은 이 기회중 하나를 잡은 거죠.

그 논문이란 게 조국의 딸이 온전히 소유할 수 있을 상황일 리야 없겠고.. 다 세팅된 데에 일부분 양식노동을 했다는 겁니다.

 

조국이 당시 사회상을 훨씬 뛰어넘어 이런 엉터리가 어딨냐 절대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해선 안된다고 딸을 타일러 가르치지 않은 게 잘못이라고 하면 되겠죠?

 

즉 당시 수시와 사회상의 문제 모든 게 조국의 딸의 경우와 함께 다 문제였다는 말과 같습니다.

 

정유라와 비교하는 건 여기서 당치않다는 게 드러나는데 정유라의 경우는 정유라 한사람만이 수혜를 입은 단기간의 행정발생까지를 포함한 사건이었으니까요.

 

여기서 다 종합하면 조국의 딸이 잡은 기회에서의 특혜성은 그녀의 영어솜씨. 그리고 프로그램이 있다는 정보통로. 이 2가지입니다. 

 

이 2가지에 조국이라는 그녀의 부친의 배경이 과연 어느정도나 특수하게 작용했는가를 따져야겠죠.

 

1저자니 뭐니 하는 건 교수에게 물어야 할 일이지 조국과 그의 딸 문제가 아니고요.

 

그것도 1 저자만 아니면 그닥 문제삼을 일이 아닐 수도 있죠.

 

필사의 실드라 했습니까?

 

필사의 죄악시가 너무 턱없어서 그 부분의 부당함을 고하는 거죠.

 

 

 

1
Updated at 2019-08-23 14:18:37

1저자가 아니었어도 2주만에 어문계 고교생이 이과논문 썼다고 난리났었을 겁니다.

WR
1
2019-08-23 14:19:30
당연히 난리 날만한 일이죠.

주제 파악도 안되는 분야의 논문 저자로 등록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2019-08-23 14:23:35

선생님께선 당시 학생이 실험내용에 대해 파악이 안되는 상태로 번역writing만 한것이라는 거죠?

WR
1
2019-08-23 14:33:59
지도교수 曰
연구 단계에 참여 할 능력은 말도 안되고 (그럴려면 초중학교부터 준비해야 함)
결과물 나온거 강의 몇번 듣고 미리 준비해준 의학용어들에 맞춰서
영어로 논문 작성해준 정도면 과연 그 주제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일지
의문스러운건 사실이죠?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병리학회 이사장 "의학용어 난해… 영어 잘해도 일반인이 英作 못해"  
WR
1
2019-08-23 14:38:07

2019-08-23 14:43:56

알겠습니다 :) 어쨌든 현직 누군가의 의견이라는 것이시죠.

WR
2019-08-23 14:18:40
사회상?

무슨 보편적인 일이었던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당시 특권층의 자화상이라고 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9-08-23 14:26:36

인턴십 프로그램은 일단 형식상 의지가 있고 능력이 있는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 게 지금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물론 그런 학생이 많지야 않지만..

 

생태적 특권일 순 있는데 정유라처럼 아예 한사람만을 위한 특권적 행정이 만들어지는 것과는 다르죠.

 

과열되기까지 한 정황도 나오고요.

 

물론 해당과정을 충분히 완료한 학생이야 소수겠죠. 쉽지 않을테니까.

 

완수학생이 소수란 것과 애초에 고위측 특권인가 하는 건 같은 뜻이 아닙니다.

 

조국의 딸의 경우에도 그녀 외에 다른 학생 하나가 해당교수의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중도포기한 상황이 나옵니다.

 

조국의 딸을 위한 특혜가 아니란 겁니다.

 

이런 식의 당시 스펙놀음 자체가 잘못된 사회상이라곤 할 수 있어도 조국의 딸을 위한 특권적 이벤트라는 말은 죽어도 못한다는 겁니다.

 

님이 이걸 넘어 필사의 죄악시를 하려면 무지무지 제도적으로 특권적 이벤트라는 증험을 올리면 됩니다. 

 

Updated at 2019-08-23 14:27:16

간단히 줄여 드리자면, 생태적으로 이루어진 특권과 제도적 특권을 동일시하는 오류가 님들에게 있다는 겁니다.

2019-08-23 14:29:38

미국대입시스템이 절대 좋은 게 아닌데 그걸 어설프게 한국에 이식하려다가 생긴 문제인거죠. 미국은 부익부 빈익빈에 철저한 계급사회여도 나라가 넓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나라에 돈이 많으니 빈익빈층도 먹고사는데 문제 없는 곳이니까 이렇게 대놓고 부자들한태 유리한 대입제도를 운영해도 그러려니하고 굴러가지만 한국정서엔 절대 안 통하죠.

4
2019-08-23 14:22:28

조국 교수의 딸이 뭘 어쨋는가 보다는 ...

반칙을 싫어하는 이 정권의 모토를

설득하고 가이드 해야할 사람이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반칙을 묵인했다는거죠


1
2019-08-23 14:23:20

교수 본인이 다 인정했고 왜 그랬는지 인터뷰 하면서 자기가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제 3자들이 나서서 그게 아니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우기시는군요.

이거 참...

이해가 안되면 그냥 하지 마세요.

따지려면 교수한테 가서 따지시구요.

왜 여기서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조국이 관여 했나요?

1
2019-08-23 14:53:10

원래 제3자들이 나서는 겁니다. 

그래서 연구윤리위 본조사에도 외부인사를 무조건 1/3 포함시키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우리 정서엔 자식과 부모를 분리해서 각자도생하는 걸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입시와 관련해서 논란이 되고 있어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겁니다. 

반대파에서도 이 점을 적극 활용해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구요... 

따지고 보면 남경필도 아들이 마약을 했지 본인이 마약을 한 건 아니쟎아요... 

2019-08-23 15:09:42

말씀하신 뉘앙스는 잘알겠습니다만
남경필 아들과의 비유는 적절하지 못하다고생각합니다

먼저 조국딸이 범죄행위를 한것이 아니고
조국딸은 어드밴티지는 받았지만 펀법이었냐 까지는 아직 밝혀진게 없습니다.

조국이 잘못이라면 딸의 교육을 전부 확인하지 못한 도의적인 책임 문제인 것이지 애초에 조국이 잘못한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2019-08-23 14:30:39

그냥 진영싸움이죠..여기서 옳고 그름은 판단하기 어려워요...서로 지지하는 진영에 따라 해석이 틀려지거든요..
이젠 과정도 달라지는거 같네요..
조국이 임명되든 안되든 빨리 결과과 나왔으면 하네요..

5
2019-08-23 14:31:32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1
2019-08-23 14:42:15

적어도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다각도에서 들어보기라도 했어야 무슨 말인지 알텐데요 그 기본적인 것도 안 하고 입맛에 맞게 괜찮다는 글만 취사선택해서 판단하니 말이 통할리가요.

1
2019-08-23 16:22:36

나름 오늘하루 활활 불태우시더니.. 

이중아이디로 강퇴당하셨군요.   


2019-08-23 16:40:46

문제가 있네요. 

그런데 조국이 법무부장관 못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불법을 저지르고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 장관한 인간들이 부지기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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