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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스페인 하숙을 이제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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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9
2019-09-20 11:34:58

스페인하숙 방송할때는 언제 하는지 자꾸 까먹다 나중에 보자 생각하고...

요즘에서 가끔 한편씩 보는데....

 

그냥 부러운것이....

현지 사람들의 삶이 참 여유로울것 같은.....

 

뭐 모든 삶에는 고충이 있고 어려움이 있ㄱ셌지만....

보기에 환경이나 생활이 돈이나 이런것이 아닌 

그냥 삶의 여유로움 같은....

 

정작 현지인들은 거의 안나오지만.....

 비슷하게 윤식당 때도 느꼈던......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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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20 11:37:26

집값, 임대료등의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고, 단촐하게 소비하면서 사는 삶이라서 가능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Updated at 2019-09-20 11:38:11

전 우리 나라사람들 참 많이 가는구나를 느꼈습니다.......-_-;;;

2019-09-20 11:40:34

제가 스페인 여행 갔을 때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참 여유롭게 사는구나.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여유로운 것이 느껴졌습니다.

2019-09-20 12:13:28

여행자로 지나가는거랑 거기 사는거랑은 또 다른 이야기라서요.

아마 거기사는 사람도 나름대로 불만이 있겠죠, 마냥 행복하기만 하겠어요? 

Updated at 2019-09-20 13:02:25

마냥 행복하기만 한 나라가 있겠습니까.

천국에도 불만은 있겠지요.

재작년 보름 정도 스페인 대도시부터 시골까지 이곳저곳 다니면서

어느 식당엘 가도 백발의 노인과 젊은 청년이 함께 웃으며 서빙을 하고

한적한 시골 장터에서 상인과 마을주민이 한가로이 대화하며

퇴근 후 뒷골목 노천 식당에서 맥주 한잔에 웃고 떠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50세만 되어도 퇴직 걱정하는 우리와는 달리

벌이가 넉넉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생각만 있으면 일 할 수 있고

그 안에서 만족하며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모습이

하루하루 아등바등 치열하게 경쟁하는 우리와는 많이 대비되어 보였습니다.

2
2019-09-20 11:45:34

초등학교교육도 우리처럼 성적위주가 아니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고 하더라구요....

방학이면 놀러가기 바쁘구요.....우리나라처럼 학원가기 바쁜게 아니라...ㅠ.ㅠ

어릴때부터 그런 여유와 즐기는 문화를 갖고있다보니 어른이 되어서도 유지하는 것 같아요~

그런 삶이 참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시간이 꽤 지나면 비슷하게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크게 띄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게 느껴지니까요.......

다만, 저희 세대에서는 못볼 것 같아서 그게 좀 아쉬운거죠...^^;

1
2019-09-20 11:49:53

근래 가본 유럽중 가장 맘에 드는 나라가 스페인이더군요.

사람들이 낙천적이고 여유로움이 국가경제와는 별게로 문화에 스며들어있다고 할까요.

영국도 신사적이고 아기자기함이 있었고, 독일은 딱딱하고 질서바른 느낌.


그런데, 프랑스는 아주 별로더군요. 사람들 표정도 어둡고 불친절에 삶에 쫓기는 듯한 모습.

과거유산을 지키는 분위기에 도시가 고전이지만 편의성도 별로없고 들어보니 파리임대료는

살인적이라더군요.

2
2019-09-20 12:04:18

시골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실제 스페인은 상황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거든요

Updated at 2019-09-20 13:18:08

유튜브 보면 스페인은 실업율이 높고 중국인들이 마트쪽을 점령하고 있는데 한국 사람보면 치노 (중국인)이냐고 물어서 꼬레아노(한국인)인데 백수라서 스페인 사람에 가깝다는 농담을하면 빵 터지는 유튜브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실업율이 높아 살기가 힘들다는 것인데 그런 부분은 예능에서는 보이지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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