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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개인적으로 추미애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검찰이 추미애를 턴다?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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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5 21:50:22

 기본적으로 조국의 경우 아군은 있으나 직군의 힘이 없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조국의 경우 의원을 했던 것도 아니고

 

판.검사를 했던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국의 아군은 일부 개개인일 수 밖에 없었죠.(국민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검찰과 상대할 수 있는 사람들 중에요)

 

문제는 추미애의 경우 5선 의원이란 겁니다. 

 

초록동색이라고

 

국회의원들 청문회 통과 잘되는거 아시죠?

 

지지고 볶고 싸워도 국회의원의 기본권(?)이 무너지는 것을 어떤 국회의원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 노회찬 형님이면 다르지만요)

 

검찰이 국회의원을 가지고 놀게 하는 것은 한국당도 별로 안 좋아하는 결과입니다. 

 

왜냐면 언제든지 자신들이 그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확연히 범죄사실이 명시 되지 않는 이상 표창장 같은 걸로 추미애를 건들 수 없죠.

 

더군다나..

 

추미애는 판사 출신들입니다. 

 

검사는 검사동일체로 움직이고 판사는 독립적인 사법기관이라고 하지만

 

전관예우의 끝은 판사죠. 그 이야기는 판사들 역시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합니다. 

 

판사 출신을 조국 털듯이 턴다? 표창장 같은 걸로 언론 플레이 하면서?

 

영장 안 나옵니다. 

 

검사의 가장 기본 무기는 영장인데 

 

무기고가 법원에 있는거죠. 

 

무기고 딱 닫아 버리면 검찰은 맨손입니다. 

 

물론 법원도 검찰과 유유상종하는 사이라 서로를 돕지만

 

그 대상이 판사가 되었을 때는 협조 하지 않죠.

 

추미애는 정치적 사상이 저와 맞지 않지만

 

대신 최소한 부패와 멀다는 믿음은 있죠.

 

조국보다 나은 법무부 장관일 꺼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조국은 쉽게 건들 수 있었던 검찰이 쉽게 건들 수 없는 존재이기에 

 

결과는 조국 보다 많이 만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추미애가 그 결과들을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추장관을 응원하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개인적으로 추미애가 한때 잠룡으로 분류 되었던 영광을 다시금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이 건을 잘 처리해서 

 

최초 여성 국회의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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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5 17:05:43

국회의장은 국회의원이어야 가능하죠

이번 장관되면... 국회의원 출마는 불가능이죠

일여년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면 가능하겠지만. 

WR
2
Updated at 2019-12-05 17:06:42

장관하고 그만 정치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이번에는 못 나오겠지만 다음에는 나오겠죠.

2019-12-05 17:07:35

 추미애라서가 아니라 판사 출신 국회의원이라서군요? 설사 나경원이 임명되었더라도 못터는... ㄷㄷ

WR
2
Updated at 2019-12-05 17:11:16

슬프게도 직군의 힘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기득권 두개를 가진 거죠. 판사출신 국회의원... 나경원도 못텁니다. 명확한 범죄 사실이 노출되도 잘 안터는데요.

근데 공수처라면....모를것 같습니다. 공수처가 원래 목적이 그런쪽이라.. 직군의 힘을 꺾는게 공수처의 목표다 보니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19-12-05 17:10:51

조직성애자니 그럴만도 하겠군요..
결국 그 조직출신에게 개털리겠네요 ㅎ

Updated at 2019-12-05 17:16:18

추미애가 법무부 장관으로 가는건 고육직책 같아요

추미애 차출로 이낙연 총리가 그 지역구로 간다는 말이 있던데 그러면 전국을 돌며 표를 모아야하는 이낙연 촐리는 지역에 묶일수 밖에 없고  비례가 아니더라도 사실상 어느 지역구를 가도 승리를 할수 있는 무적카드를 그래서 자한당 잠룡을 제거할수 있는 사람을 추미애 지역구로 소진 시키는 결과가 될것 같아서요

  

2019-12-05 19:58:19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만큼 검찰개혁이 긴박한 과제이니 참...

9
2019-12-05 17:21:09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털고 안털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이 제대로 적수를 만났다는 느낌이 드네요

 

보통 다부진 성격의 추미애 의원이 아니죠..

 

이번 조국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잘알고 있다 판단컨데

 

절대 대충 넘어 가진 않을듯 합니다

 

아마도 추미애 의원이 직접 총대 메고 검찰 개혁의 고삐를 잡아 당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상 이상의 검찰 개혁의 칼을 뽑아 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결코 전 검찰총장들처럼 타협하거나 넘어가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1
Updated at 2019-12-05 17:27:40

춘장파는 상대가 누구든 무슨짓이든 할 겁니다.
무소불위 칼자루 휘두르는 재미와
1년 몇십억 전관예우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할 겁니다.
우리에겐 오히려 그 끝을 볼 기회...

5
2019-12-05 17:39:03

춘장이 무슨짓을 하든 추미애의원은 그런꼴 보고 놔두질 않는 성격입니다..

 

고집도 세지만 성깔도 한 성질 하시죠...

 

 자그마한 체구에 그런 당돌진 성격이 어디서 나오는지 ...

 

무튼... 이번 춘장과  추미애 의원의 대결은 볼만 할거 같습니다..

2019-12-05 17:52:35

저도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12-05 22:20:47

조국 아니면 안되냐
문프가 손놓고 계시냐
이런 소리 안듣고 개혁 이어나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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