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운전기사에 "죽여버리겠다" 승객 폭언에 운행중단 결정한 버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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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5:02:19
경기 광주시의 한 버스 노선에서 배차시간이 늦어지자 운전기사에게 시민들이 폭언을 하면서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에 버스회사 측에서는 즉각 운전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 정류장에는 앞으로 정차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시 교통을 관할하는 광주시청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도로 여건 때문에 버스가 정류장에 늦게 도착하자 시민이 욕설을 하고 실랑이가 일어났다”라며 “해당 노선 버스기사들이 모두 그 정류장에의 운행을 거부했고, 광주시는 경기고속 본사 측과 함께 ‘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면 안 되지 않느냐’고 기사들을 최대한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갑질+인권 침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네요.. 버스 운행은 서비스지 의무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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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뭐라고 해야지 하여간 힘없는 사람들끼리 항상 못살게 구는군요 서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