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신림 다니엘스 키친 카레 돈까스와 발루토 단호박 케잌

오랜만에 대학동에 만화책 보러 왔는데 그 많던 예전 만화방들이 다 사라지고 카페식 만화방 몇곳만 남아 있네요.
문제는 이런덴 만화 권수가 적어서 볼게 없다는거...

걍 밥이나 먹고 갈려다 다니엘스와 발루토가 유난히 인기가 많길래 와 봤습니다.

동네 치고 가격이 싸진 않은데 양이 많네요.
그리고 원래 이 가격에 제주산 쓰다가 최근에 바꾸신듯.
상당히 실한 두께의 고기가 2단으로 나옵니다.

경양식과 일식 돈까스의 장점이 합쳐진 스타일 이라는 느낌 입니다.
다만 원래 제주산 고기 쓰시다 최근들어 바꾸신것 같은데 고기가 좀 더 부드러웠으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째서 샤로수길 안가시고 여기서 장사하시는지 모르겠더란 돈 있으면 투자해서 샤로수길에 입점 시키고 싶더군요.
스타일이 거기 내면 대박 칠것 같은뎁.

발루토는... 좋네요.
비쥬얼도 챙기고 20대 여성들이 무얼 바라는지 감을 잘 잡으신것 같아요.
무스에 숭늉 커피 조합인데 케잌 하나 베어 물고 커피 한잔 마시니 헐 소리 나오더군요.
기획한게 분명한 조합 인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