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질문] 어르신들은 인덕션 사용하기 불편할까요?

가스레인지달린 인덕션도 있습니다.

50대 남성입니다.

갠적으로 인덕션 사용 불편합니다.

- 불세기 조절 어려움 (특히 즉각적인 미세조정)

- 음식물 넘쳤을때 청소하기 불편 (인덕션 테두리 밖으로 넘치면 난감함)

- 즉각 점화/불세기 미세 조절/불끄기 어려움.

결정적으로 오징어 불에 구워 먹는거 좋아하는데 이게 안되요.

아래 글들 보니,

인덕션 전용 냄비 등으로 교환해야 하는 불편(비용 지출)은 기본이군요.

하이라이트(하이브리드) 타입은 그냥 아무 그릇이든 올려서 가열 정도 조절과 On/Off만 할 줄 알면 되므로, 연세 드신 분이라도 쉽게 적응하십니다. 저희 어머님도 그러셨지요.

근데 인덕션 타입은 인덕션용 식기가 따로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기 어려워 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좀 저항감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도 그러셨지요.

켜고 끄는거만 하시면 어느정도 적응은 하시는데 문제는 켜놓고 안키신줄알고 깜박하시는 경향이 가스레인지보다 더 많으시다는거지요...불꽃이 안보이시다보니 켜져있는줄 잘 모르실때가 있죠....

그리고 인덕션 전용 냄비가 아닌걸 자꾸 쓰려고 하시는게 문제가 좀 있죠...그래서 요리가 진행이 안되는걸 잘모르고 계실 수도 있어요....

차라리 하이라이트가 더 나으실수도 있습니다. 그건 불꽃도 보이고 열기도 올라오거든요

전원-숫자-오프(타이머) 정도 숙지하시면되는데 저희 부모님들도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인덕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스렌지 건강에 너무 안좋아요...

적응하면 좋습니다. 모 글씨가 잘 안보인다고 말씀 하신다면야...할수 없지만....

이리저리 생각하면 인덕션이 좋은거 같습니다.전 시골집에는 인덕션으로 했습니다. 

조리 기구를 바꾸어야 하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바꾸실때 조리기구 전체적으로 한번 훝어서 직접 관리해주세요.)

하이라이트는 위험 + 전기요금 으로 비추합니다.   

주변에서 어르신들이 인덕션으로 바꾸시는 것을 좀 봤는데 만족하십니다. 특히 여름에 열기가 빠져나오지 않으니 여름에 더 좋아하세요. 조작적인 측면에서 잘 적응하시더라고요. 인덕션 사용은 스마트폰하고 달리 꾹꾹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만 자기장을 이용해서 발열하는 인덕션 방식만 있는 것보다 하이라이트 화구가 포함된 인덕션이 어르신 분들이 쓰시기에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이라이트에 뚝배기도 얹어서 끓여먹고 하니 좋더하고요.
단, 빨래를 삶거나 불맛이 필요한 조리법이 필요할 때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켜놓고 사용합니다. 모든 것을 다 만족할 수는 없으니까요.

근데~~~인덕션은 만일3구나4구를 모두사용할 경우가 많다고 예상되면 전기공사 인덕션용으로 따로하셔야 합니다 1구나 1구에 나머지하나를 작게작동한다고 하면 모를까요 참고는해주세요

 많은 분들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의견 참고해서 어머니랑 같이 고민해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뚝배기, 주물 프라이팬, 법랑 냄비 등등의 식기류를 많이 사용하신다면 인덕션이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이라이트만으로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어정쩡해요.

저희 부모님도 잘 쓰시더라구요~아버지가 올해 70이신데 잘쓰시더라구요~ 

나이보단 개인 성향이신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60 넘으셨는데 저희 보다 먼저 구입하셔서 잘 쓰시더라구요.;;

냄비 가리는 것이 불편하고 불 강/약 조절
불빛이 냄비바닥에 가려져 안 보여서
켜졌는지 꺼졌는지 확인이 힘들고
일단 켜는것 부터 헤메심

 조리를 취미로 하는 입장에서 

내가 좋아하고, 편한 조리 도구를 사용 해야지, 남이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 하는 것으로 세팅 해 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은 내가 해야 하는데..

그리고 조리 라는 것이 간편함도 중요 하겠지만, 불의 모양과 크기를 보면서 

요리를 조절 하기도 하고, 때로는 웍질을 하기도 합니다.

저라면 부모님이 원하시는 조리기구로 장만을 해 드릴 것이고,

그래도 좀 변화를 주고 싶다면 가스와 겸용인 제품으로 해 드리겠습니다.

어렵지는 않은데 윗분들 말씀대로 기존의 그릇들 때문에라도 하이라이트나 하이브리드(하이라이트+인덕션)로 설치해주세요...보통 3구짜리 쓰죠....그리고 인덕션은 작동시키면 소음이 좀 납니다...이런것때문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으니 미리 매장가서 확인해주시고 사세요~ 참고로 하이라이트는 인덕션보다 가열시간이 좀더 깁니다만 잔열이 오래가서 국데우고나서도 좀 오래동안 온도를 유지할수 있죠 ~

스마트폰과는 달라서 기능 자체가 켜고 끄는 것에 맞춰있어서 금방 적응됩니다.

저희 어머니도 75입니다만 전혀 어려워하시지 않습니다.

장점은 흘러넘친 것 청소가 쉽고, 열이 나지 않아 여름에 덥지 않고요. 

가스에 비해 빨리 끓습니다. 당연히 가스 냄새 안나고 새는 걱정 필요없지요.

단점은 불이 보이지 않아 세기를 숫자로 확인하는 것이고, 가스렌지와 다르게 터치식이어서 처음 며칠은 적응이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익숙해져서 타이머 기능까지 쓰면 오히려 까먹고 외출하거나 TV보다가 끓어넘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지요.

용기를 흔들면서 하는 중국식 요리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용기도 인덕션 전용 용기를 구입해야 하지만 인덕션용 패드를 깔면 기존 용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약간 불편하지만 저희 어머님은 인덕션을 잘 사용하시더라고요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 부터는 컴퓨터 켜서 고스톱 치는것과 똑같다고 느끼실 겁니다.

걱정마세요. 자동 꺼짐도 있어서 가스보다 몇배는 더 안전합니다.

다만 그릇들은 호환이 안되는 것들이 가끔 있습니다.

 저희 집도 처음엔 불편 했어요

전용 용기 없이 샀다가 하이라이트 한구로만 한동안 해 먹고...

전용 용기 사니까 금방 끓여져서 잠깐 한 눈팔면 물이 증발이...

온도 조절 터치로 하면 불편하니 다이알 달린걸로 추천 드리고요 가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잠금되서 어머니가 못 다를 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고양이 떄문에 화재 사고 종종 기사 나옵니다

 곰탕을 좋아하시면 보조주방에 가스렌지 하나 놔드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