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양석조와 송경호가 이런 상황이 올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얘네들도 어떻게 보면 불쌍한 놈들이죠.
불과 몇 달전만 하더라도 이런 처지가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자기들 머릿속엔 이런 똥 생각들로 가득했을 겁니다.
조국 수사를 강하게 밀고 나가면, 일가 친인척 사촌 팔촌까지 싹싹 털면 뭐라도 나와서, 조국 개망신 주면서 정권에 흠짓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겠죠. 중간중간 수사에 대한 저항들이 올 때마다, 뭐라도 걸리 거란 강한 믿음으로 버틴 것 같은데.
얘네들은 일단 조국이 뭐라도 걸려서, 뭐라도 나와서, 구속 기소되면 공수처 법안은 국민여론에 막혀 저지될거라 본 것 같습니다. 근데 상황이 정 반대로 돌아갔죠. 그리고 살아있는 권력에 수사를 하는 자기들을 쳐낼수 있을 거라 상상도 못한 것 같네요.
얘네들이 불과 3-4개월 전 추미애 장관이 와서, 검사장급 윤석렬 사단 싹 물갈이 하고, 그 밑에 중간간부까지 모가지 싹 쳐낼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지금 애네들도 속 타들어 갈 겁니다. 정권과 국민에 정치검사로 낙인 찍혀서... 지지율 폭망인 자유한국당 입당해봐야 국회의원 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고... 서울 대검에서 한 딱가리 하는 자리에 있다가 지방으로 좌철될 생각하니 자기 마누라, 자식 앞에 얼굴도 못들고 다니겠죠. 한 마디로 존나 쪽팔린거죠.
변호사 개업해도, 이제 전관예우 이런 것들도 사라지는 문화라, 돈 버는 시대도 간 것 같고. 불쌍합니다. 양석조가 술주정 한 거에요. 양석조랑 송경호, 이런 넘들의 특징은, 자기가 검찰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넘들이죠. 검사들 숫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 중에 1-2명 정치검사가 검찰을 대표하진 못하죠.
존나 꼬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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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렸을적.......같이 대화 나눠본 경험으로는.....
점잖은 양반스타일로 기억하는데요....
뭐.....세월이 있으니...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죠........
집안자체가 워낙에.....잘나가는 집안이라......뭐..걱정 있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