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러브 크래프트 작가는 어떤 작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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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1 11:31:33
앨런포와 같은 레벨로 여기던데
그의 책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공포의 진면모를 보여준다는데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 작가에 대해 아시는분이나 매니아분 게시면 한 이야기 경청해보고 싶습니다.
트윗을보다 그의 작품중 캐서방이 나오는 작품이 공개를 하나 보더군요.
https://youtu.be/uEX8vtCMqQE
전집이 나왔던데 이 한권짜리는 단편 12편을 엄선해서 묶은걸로 이걸 한번 읽고 전집으로 가던지 생각을 해볼까도 합니다.
진짜 인간이 느끼는 공포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대충은 알지만 그게 진짜 공포일까? 하는 회의도 들고... 오죽했으면 묵시록에 커츠 대령도 죽으면서 호러 그랬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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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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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척 19세기 영국 리얼리즘 소설풍으로 시작했다가... 곧 커튼을 열어젖히고 카프카를 더 B급 서스펜스 , 공포 장르로 각색하고, 거기에 기본 설정을 스페이스 오페라와 sf 사이 정서로 버무리면 비슷하게 나옵니다. 대강 맛보기로 존 카펜터 영화 in the mouth of madness 정도가 보통 추천 들어올테고, 좀 더 아슬아슬하고, 눅눅하고, 음산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같은 감독 prince of darkness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