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명절에 만나는 영화에 대한 괴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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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1:13:39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께서 영화에 대한 괴소문을 들려주셔서...참 황당하고 슬프기도 하고 한 상황에 처했었습니다. -..-;;
1.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은 이명박근혜시대를 희화하는 내용으로 제작되어 칸느영화제 수상에 대하여 문통이 그리도 기뻐하였다더라. 졸지에 봉준호 감독은 빨갱이문빠로...
그래서...보여드렸습니다...
부모님 소감 : 어...음...듣던 거랑 다르군
2. 때마침 나오던 국제시장
이북에서 피난 와서 부산에 정착한 문통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찬양(?)영화로 의도가 불순하답니다. 보신 적이 있으신가 물으니 불순한 영화라 본 적은 없고 이야기만 들었답니다.
그래서...말씀드렸죠.
박근혜시절에 만들어지고 503도 맘에 들어서 새누리당 떨거지들과 보러가고 칭찬도 많이 했었다고...박근혜때 문통 찬양영화 만들었다고라?
부모님 : ......
누군가가 저런 이야기를 퍼뜨리고 다니는가 봅니다. 참 슬프고 답답한 명절입니다.
님의 서명
내일은 오늘보다 정상적인 세상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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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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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이 문통얘기라니ㅋㅋㅋ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