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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쉬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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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8 13:16:16

간만에 하루 쉬는 날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40줄에 들어서면서는 뭐 딱히 특별한 일없이 회사일과 아이들, 가정을 위해 시간을 흘러보내다 하루 시간이 나면 그냥 영화보고 햄버거 먹고 서점을 들락거리네요

어제는 좋아했던 농구선수 코비가 죽었다는, 아직도 실감 안나는 소식을 들었고
오늘 서점에서는 홀린듯 역시 작고하신 박완서씨의 책을 들고 읽다 자꾸 눈을 닦습니다

그냥 인생은 흘러가고 영화에서 놓쳐버린 인생을 훔쳐보고 책을 보며 시간을 붙잡아보고 그렇게 하루 쉬다 다시 선로에 올라서야죠

새해가 밝았는데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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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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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14:24:02

 저도 하릴없이....요즘은 눈물만 많아져서리....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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