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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영화관 가기가 이제는 더 부담스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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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13:54:36

 

 

뭐 제가 그렇게 극장을 많이 찾는 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두 편, 한달이면 그래도 5~7,8편 

정도는 봐왔었는데, 구정이후 1/28 영화관 찾은 이후로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당분간 좀 자제

하자며 한 번도 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말까지만 해도 아 이제 어느 정도 좀 진정되는 것 같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가봐야지 생각을 했는데, 신천지 코로나19 빅뱅으로 다시금 극장가서 영화볼 

생각을 접어야 하나 싶습니다. ㅠ.ㅠ

 

가서 옮을까봐도 있고, 혹시 내가 걸렸는 데 인지하지 못하는 와중에 전염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회사에서도 계속 마스크 쓰고 일하고 있고요. 

 

오늘 점심시간에도  예매했다 취소했다만 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1+1 관람권도 샀다가 구매취소하고... 쩝... 넷플릭스만 파야 하나 싶습니다.

 

이렇게 불편한게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는군요. 다들 이 위기 상황에서 잘 생활하시길...

 

 

님의 서명
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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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20 13:56:19

많은 분들이 그런 심정일 듯...ㄷㄷㄷ

 

한참 흥행 잘 되던 영화들도 갑자기 흥행 꺽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일 듯 싶네요...

1
2020-02-20 13:57:53

'남산의 부장들'이 최고 피해자지요. 천만은 안되어도 꽤 흥행할 작품이었는데 말이죠. 어제부터 iptv로 풀더군요. 

2020-02-20 14:01:29

 저는 극장은 그냥 가던대로 갑니다.

물론 신경이 안 쓰이는 건 아니나,

하루 이틀 한 두 주로 끝날 것 같지 않아서 마스크 쓰고, 손 잘 씻고, 손 소독제 애용하고... 하면서 갑니다.

사실 가장 위험한 건 대중교통 출퇴근이라고 생각해서,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극장 안 간다고 위험을 봉쇄하는 건 아니지... 뭐 이런 생각입니다.

지하철에서 손잡이 안 잡게 되고, 에스컬레이터 탈 때 벨트 안 잡게 되고... 이런 소소한 위축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생활속 많은 부분이 영향이 있죠.

면장갑을 끼고 다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2020-02-20 14:03:22

이제 맨 뒷자리에만 앉습니다. 설마 뒤돌아서 기침을 하진 않겠죠. 

2020-02-20 14:04:03

1917 보러가야 되는데 

무기한 보류상태에요.

 

2020-02-20 14:05:04

 저도 무기한 보류.. 아무리 예방을 잘해도 미친 년놈 만나면 그걸로 끝이니까..

2020-02-20 14:15:44

내일 1917 용아맥 예약 취소했습니다.

와이프가 극력 반대를 해서..1917 아마도 VOD로 볼듯 하네요.

2020-02-20 14:16:11

 1917 등...보러갈게 많은데...걍 포기했습니다...항상 가족들하고 가야 하니까 더 부담이 되서

 

차라리 블루레이로 나오면 봐야 할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2-20 14:39:29

기생충 재개봉 갔더니 cgv 커다란 극장 안에 사람이 얼마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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