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동아일보의 대오보. 핑크야! 니들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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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1 11:55:59
고장난 시계처럼 어쩌다 바른말은 할 수 있다 봅니다만, 동아에서 이처럼 마음에 전해지는 오보는 처음 봅니다.
핑크당 계열 니들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는 일갈인데 별일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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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news/amp/all/20200220/99785239/1?__twitter_impression=true
그런데 국민들이 민주당을 나무랄 수는 있어도 미래통합당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공격하는 것은 어이없다. 비판 언론에 대한 고소 고발은 통합당, 이전 자유한국당이 더했다. ‘여성 당원들의 엉덩이춤 논란’을 보도했다고 언론사를 제소하고, 자당에 불리한 보도를 했다고 기자들에게 출입금지 엄포까지 놨었다. 작년 말 기준 검찰에 고소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것이 230여 건이나 된다.
그뿐인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지만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 등 보석 같은 문화예술인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은 바로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 정권이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이들을 탄압하고 정부 지원을 끊었다.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등 박근혜 청와대와 국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은 이 문제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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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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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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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칼럼인 줄 알았는데 내부 논설위원이네요. 좋은 칼럼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