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중국 분위기

현재 광저우에서 외노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 코로나사태가 한참인 1월말경에 한국잠깐 들어갔다가 2월초에 다시 중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 당시 입국할때는 입국절차가 큰 차이가 없었고 아파트는 외부인 출입이 안되는 상황에서 한국인이다라고 얘기하고 열체크만 하고 들어갔었습니다.

광저우는 현재 출,퇴근시에 차가 막히는걸로 봐서는 대략 80%선까지는 회복된것 같습니다.(분위기상) 문닫았던 음식점들도 많이들 문을 열었구요. 지방정부에서도 출근을 속속 허락하는듯합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환자가 증가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네요. 밑에 기사에 중국의 몇몇도시들이 강제격리를 시킨다고 나와있는데, 광저우는 해당사항 없지만 아파트 자체적으로 한국인들을 꺼려하고 있으며 광저우에서도 한인커뮤니티 중심으로 강제경리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고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을 봉쇄, 격리하는걸로 봤을땐 이 상황은 중국전역으로 확대될것 같습니다. 저만 들어오고 가족은 한국에 남아 있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국으로 들어올 수가 없네요. 이 상황이 굉장히 짜증나고 신천지..정말...ㄴ미얼민어링ㄴ머리ㅏㄴㅁ어헌ㅁㅇㅎ

여튼 언론에 나와있는거 이상으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어서빨리 한국, 전세계적으로 안정이 되어 나라경제, 전세계 경제가 안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물러 총선에서도 제가 생각하는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올해 첫 국외부재자투표군요)

ps)광저우에 있으면서 총영사관 대응을 보니 안심은 됩니다. 수차례 이루어진 무료마스크배포와 함께 자국민들을 챙겨주는듯한 인상이 계속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