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코로나 관련 중국 심천에 있는 지인의 당부
아래 글은 중국 심천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은 지인의 당부 글입니다. 우한 제외한 중국의 다른 지역은 빠르게 안정화되는 추세인데 많은 부분 공감이 가며 지금보다 철저한 주의를 더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이나 외부장소 이용 자제에 대한 것은 이순간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팬데믹으로 가게 되면 저절로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전에 이 고언에 따라 막으면 좋겠지요. 외부 식당 이용은 저도 심각하다고 보며 2주간만이라도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이하는 지인의 글입니다
표에서 보듯이 중국과 우리나라의 확진지수 30명이후 확산속도가 너무나도 일치합니다.
(10일째 부터 중국이 좀 더 가파르게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는 합니다)
지금 우리의 체제나 의료 수준 우위성을 이야기하기는 너무나 급박한 현실로 보입니다. 중국의 공식 데이터 확진자가 80000명, .사망자 3000명 , 모든 경제가 마비되는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일어나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었습니다. 1997년 IMF 경제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6년 사드사태, 2019년 일본의 불공정 무역등을 정부의 힘만이 아닌 모든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 내었습니다.
지금 전염병도 각자가 조금씩만 예방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적 피해도 최대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일당 독재로 전염병과 싸웠다면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를.최대한 누리면서도 각자의 자발적 노력으로 전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이야기하는 예방수칙은 너무 초보 수준입니다. 손씻기, 기침할때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등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시 해외경력 알리기 정도입니다. 정말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고려하지않은 수칙입니다
이 정도로 전염병확산을 막을수 없고 나 자신 과 가족을 지킬 수 없습니다. 만약 전염병으로 부터 내가 나 자신을 지키고, 나의 가족을 지켜내고 이런 노력들이 모두 모이면 우리나라를 지켜내는 겁니다. 지금은 누구를 탓하기에는 너무 급박합니다. 아래의 사항은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을 막고 나 자신을 지키는 필수 항목들입니다.
1. 집밖에서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하기
2. 대중교통, 상가등 외부의 모든 장소에서 다른사람과 최소 2미터 이상 유지하기. 2미터 거리를 안 지키는 경우를 보면 서로 주의 주기
3. 외출, 만남 최대한 억제하기
4. 최대한 재택근무, 온라인 회의 활성화
5. 모든 2명이상의 집회 , 행사등은 기본적으로 하지 않기, 만약 집회, 행사가 있으면 이를.발견하는 모든 주위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제재하기.
6. 집의 화장실을 최대한 사용하고 공공화장실 사용을 억제하기
7. 모든 음식은 테이크아웃으로 하고, 식당, 카페내 고객 입장금지. 2미터 이내에서 2인이상 음식물 먹지않기
8. 외출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옷 신발등 외부에 접촉된 것들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알코올을 뿌리고 햇볓에 말리기. 알코올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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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대처를 안일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강력한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