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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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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마스크 관련 별 황당한 글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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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25
Updated at 2020-02-29 10:51:19

현재는 생산량보다 수요가 훨씬 많고, 그렇기에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게 당연합니다. 제 경우 어제 우체국 공적마스크는커녕 동네 약국이나 마트에서도 못 샀습니다.

근데 마스크 구하기 어렵다는 글에 중고나라 당근마켓에 풀리니 검색하면 나온다며 "그 정도 노력은 있어야 한다"는 얘길 하는 분이 있다니 참 황당합니다.

그럼 중고나라 검색이나 거래가 힘든 저희 어머니 같은 사람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걸까요.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일반적인 루트가 얼른 정상화되어야지 중고나라 당근마켓이 마스크 구매처가 되면 그게 더 곤란한 거 아닌까요?

그리고 마스크 구하기 힘들다는 말은 정부 욕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 다 알아요. 다만 실제로 내가 사는 지역 현장에서 구하기가 힘들어 하소연하는 거죠. 거기다 대고 "난 중나에서 구했는데 넌 노력이 부족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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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20-02-29 10:48:20

충분히 공감합니다

WR
4
2020-02-29 11:03:09

감사합니다.

16
2020-02-29 10:48:42

개네들 원래 그래요
오로지 정부찬양.
지지율외엔 관심없음

23
2020-02-29 10:51:16

아 눈치 좀.

낄끼빠빠 좀 합시다.

님같은 사람 때문에 룰루아빠님 글의 의미가 퇴색 되잖아요.

9
2020-02-29 10:54:41 (114.*.*.5)

그런 균형감각과 성찰이 있는데 여기저기 단정적이고 치우친 댓글달까요. 

11
2020-02-29 10:50:15

 여긴 정치성향이 명확한 곳이라 표현에 조금 신경 쓰심이 

WR
12
2020-02-29 11:03:46

정치색 없는 글에서 굳이 정치색을 읽는 것도 좀 그래요...

7
2020-02-29 10:54:33

이런 글에 정치색 뭍어나는 댓글은 쓰지 맙시다.

WR
2
2020-02-29 11:04:06

^^;;;

20
Updated at 2020-02-29 11:04:18

구름이 몰려와야 비도 오는거죠.
구할수 없거나 너무 비쌌던 마스크가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 저렴하게 풀린다는 것은 비가 오기 직전이라는 징표입니다.

못구한다, 비싸다... 라고만 하는 사람들에게 중고나라, 당근마켓의 추이를 알려주는 것은 그래서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구름 몰려오니 비도 곧 올거다. 하늘을 좀 봐라”라고 하는 것은 의미있는 말입니다. 그런 말에 대해 “아니 기상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거나!”라고 발끈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드네요.

게다가 그 글은...
“1500원에 구할수 있다”
“링크줘바”
“여기 링크”

이런 대화였습니다. 링크 달아주면서 “이정도 검색은 해야한다”정도 멘트 단것이 전부입니다. 링크 달래서 링크 달았더니 “검색 못하는 사람은 어쩌냐”라는 식으로 대응하면 좀 무안한거죠.그리고 그 답변은 인터넷 못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알수 있는 것을 안하고 정부 비난만 하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대상을 바꿔서 분노하는 것은 오버입니다.

2
2020-02-29 11:03:12

중고나라에 올라오는 마스크 대부분은 뭐 아시겠지만 무료로 기증받은 분량을 다시 되파는 겁니다.

경제가 안돌아가고 가계가 다 문을 닫은 대구에서는 코로나보다도 굶어죽는걸 더 겁내고 있습니다.

거리에 개미하나 안 지나갑니다.

 

 

 

2
2020-02-29 11:05:50

아직도
뭐뭐 오른다.내린다.풀린다하면
즉시.효과가 나타나는줄 아는사람이
있다는게
박정희시대를 아직도 답습중인가 봅니다.
님말 표현이 멋지시네요^^
구름이 몰려와야 비가~~

WR
5
Updated at 2020-02-29 11:09:22

T2R2님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동의하기는 힘듭니다. 검색해서 나온 판매처가 오픈마켓이라도 됐다면 모를까 많이 풀리고 있다며 알려준 판매처가 중고나라 당근마켓인 건 제겐 좀 황당했습니다. 제조사나 국가가 마스크를 중나에 푸는 건 아니니까요.
저도 즉시 시중에 마스크가 여유있게 풀리기 어렵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끼고 있기도 하고요.

6
Updated at 2020-02-29 11:09:51

비오기 전의 구름이라니까요. 중나에 풀리는 것을 정상이라고 말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_-;
이제 곧 비가 온다는 말씀입니다. 중나 말고 정상적으로 풀리기 직전이라는 의미입니다.

Updated at 2020-02-29 10:58:32

비싸게도 파는 약국 없나요?
제 주변 약국에는 정부 거 아직 안 들어왔고 자기들 거라고 써놓고 3500원씩 파는 약국은 좀 있던데요.

WR
3
2020-02-29 11:10:13

시골이어서인지 더 구하기 어렵네요. 안타깝게도 동네(라고 해도 차 타고 나가는) 약국 두 군데 모두 없더라고요.

5
Updated at 2020-02-29 11:04:15

어디나 말 곱게 하는 사람도 있고 상대신경 안쓰고 막하는 사람도 있고...
은근슬쩍 또 여기는....운운하는 사람들 나오는데
그런말 하는 사람들치고 말곱게 안나오게하는데는
그걸로 정치이슈몰이하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긁은건 절대 말안하더군요
마치 미통당이 코로나 사태 주범 신천지 절대 꺼내지 않듯이요

WR
1
2020-02-29 11:12:23

근데 진짜로 신천지는 굵직굵직한 정치인들과 연관이 있긴 있나 봅니다. 진짜라면 후폭풍이 상당할 거 같은데요...

8
2020-02-29 11:03:53

모든 판단기준이 정치적 잣대이기 때문이지요.
‘이게 우리편에 유리한가, 아닌가’
사회불만을 체제도전쯤으로 받아들이는 이들 있습니다. 일종의 피해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4
Updated at 2020-02-29 11:05:41

전 언론과 야당들까지 마스크와 중국입국금지 타령하는것도 피해망상인가요?

WR
1
2020-02-29 11:15:05

일부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4
2020-02-29 11:04:34

쓰신 글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 당근마켓은 처음 들어보네요.

WR
2020-02-29 11:15:39

요즘 직거래 앱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저도 써 본 적은 없네요.

6
2020-02-29 11:15:05

같은 생각입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구입할 방법이 없습니다. 약국이나 마트에는 없거나 너무 비싸다고 하더군요. 온라인 주문할줄도 모르셔서 우선 제가 주문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약국에 전적으로 맡길게 아닌거 같습니다.
약국에 풀고 정부가 손놓고 다했다고 하면 안됩니다.
판매도 관리해야 합니다. 주위에 개인이 웃돈주고 500개씩 구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냥 약국에 맡겨 놓으면 인맥으로 쓸어가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오히려 주민센터 같은곳에서 관리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직원분들 고생은 좀 되겠지만..

WR
1
2020-02-29 11:17:32

다를 비슷하시겠지만 저도 어머니와 장모님 마스크 구해 드리는 게 일이네요. mandarin님 말씀처럼 좀 힘들더라도 일시적으로 주민센터 등에서 처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3
2020-02-29 11:16:03

정부 비판글에 강박관념이 있나 봅니다.
사실을 말해도 허튼 소리로 면박을 주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WR
1
2020-02-29 11:21:07

건전한 비판 혹은 현실 파악 이야기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겠지요. 그래도 지금 정부가 귀 닫힌 정부는 아니니 그런 점에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2020-02-29 15:35:25 (111.*.*.175)

한사람이 면박만 주는게 아니라 우르르 몰려들어서 공격하죠

2
Updated at 2020-02-29 11:17:09

어떤 글인지 링크가 없어 조심스럽지만
글 내용만 보고 그런게 아니라 누가 어떤 의도로 그런 글을 썼는지에 따라 그런 날선 댓글이 달렸을겁니다.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를 총선 호재로 삼으려는 놈들과 그 추종자들 여전하거든요

WR
2020-02-29 11:24:38

하긴 뉴스만 봐도 별의 별 황당한 인간들 많죠. 도와주기는커녕 입만 열면 헛소리하는 사람들... 이런 국가적 위기를 정치적 기회로 삼으려는 자들은 우리가 냉정히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동시에, 그 인간들은 그렇게 하는 게 속성이기에 변하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
2020-02-29 11:31:10

마스크가 구하기 어렵다는건 사실입니다.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은 더 힘드실거에요.. 

개인적으로 일정 나이 이상 되신 분들께는 지자체든 어디서든 방문해서 좀 나눠 줬으면 좋겠어요.

그 분들은 거의 집에만 계실 분들이 많을 텐데.. 

곧 보급이 좋아 질거라고는 보는데.. 

WR
2020-02-29 11:51:47

앞으로 공급 전망을 밝게 보는 분도, 반대로 어둡게 보는 분도 있는데 양쪽다 일리 있는 말씀이라 어떨지... 마스크도 마스크지만 모두가 원하듯이 코로나 사태가 얼른 진정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제활동이 너무 위축되어 있어요...

3
2020-02-29 11:44:31

당연한 말씀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생수처럼 마스크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구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정부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조금만 배려하고 기다리면 곧 편하게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봅니다.

WR
2020-02-29 11:55:22

얼른 사태가 진정되어 아픈 분들도 낫고 경제 활동도 다시 원활하게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1
2020-02-29 12:08:08

 부모님께서 쓰실 마스크 구하느라 당근마켓앱을 처음 깔아봤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매물이 없더군요.

중고나라도 개당 3,000원에 올라오면 금방 팔리구요. 온, 오프 모두 마스크 구하기가 녹록지 않네요.

WR
2020-02-29 12:22:00

저희도 저나 아내가 하루에 몇 번씩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들어가서 보는데 쉽게 못 구하네요.^^

1
2020-02-29 12:28:47

어제 저녁 전국적으로 4천원짜리 마스크가 소규모 깔세 천원 마트같은데 수십장씩 있더군요. 계속 없던 게 어디서 갑자기 나왔을까 싶었는데 정부가 대량으로 공급한다고 하니 유통업자들이 쥐고 있던 걸 가격 떨어질까봐 갑자기 푼 것이겠더군요. 정부가 계속 마스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소비자들이 당장 필요한만큼만 구입한다면, 일주일만 있으면 헐값으로 발에 채이며 돌아다닐 것 같습니다. 개만도 못한 유통업자들 마스크 재고의 산에 묻혀서 쫄딱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02-29 12:59:39

아무리 노 젓는다지만 진짜로 물량 조절한 유통업자가 있다면 단체로 두들겨 패도 시원찮을 거 같아요.

1
2020-02-29 12:35:28

당연한 말씀입니다.
쉽고 편하게 살수 있어야죠.
다만 중고나라 댓글은 룰루님 부모님 같은분에게 말했다기 보다는 디피에 글쓰는 정도의 인터넷 실력을 가지면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WR
2020-02-29 13:01:54

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풀렸다고 하고는 구매처는 중고나라이고 이 정도 노력은 필요하다고 말한 것 때문에 제가 좀 황당하다고 생각했네요.

1
2020-02-29 13:45:08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마스크 구하기 어려워 볼멘소리 하고 싶기도 했으니까요.
다만 현재 상황이라는 게, 불순한 의도를 가진 글, 댓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다보니
회원님들의 피로도 적지 않아 그런 반응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오해로 생기는 일들이니 기분 푸시고 즐겁게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0-02-29 15:31:56 (111.*.*.175)

사람들 모이는곳은 당연히 피해야 하는 이 시국에 마스크 사겠다고 몇천명이 몇시간씩 기다리고 있는걸 보고서도 정부가 많이 보급했으니 못구하는건 노력이 부족하다 , 3 ~ 4 천원이면 쉽게 구하는데 그깟 돈 몇푼아낄려고 그러느냐 ? 더 기다려라 더 기다리면 쉽게 구할수 있다 . 디피에 이런 댓글 달리는걸 보면서 허탈한 기분 안드는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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