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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호출받고 병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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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4:20:44



호흡이 가빠져 심장 초음파 하겠다고 연락이 와 근무를 할 수가 없어 반차내고 왔어요.
지금은 진정된 상태고,
자꾸 만져주고 말해주고 하니 잠들려고 하네요.
입원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는데,
우선은 급한 것부터 해결해야 해 불가피했다고 봅니다.
주치샘이 보통 보호자는 완치를 기대하기 때문에 나옹이 입원을 권하지 않았다고 하시길래,
완치요? 사람으로 치면 노환인데 어떻게 완치를 하겠어요. 당장 급한 것 해결하고 질환은 안고 가는 거죠. 했어요.
주치샘이 노령 고양이치고는 바이탈이 굉장히 좋고, 혈압이 일단 안정적이라 죽지는 않겠다 했다고 하시네요.
급한 거 해결되면 가정에서 케어할 방법 교육시켜주겠다고 하십니다.
옆에 있어주니 좀 자려고도 하고 배변도 물설사지만 했어요.
엑스레이 사진으로 봐도 어제보다 조금 나아졌습니다.
심장초음파 하면 또 엄청 스트레스 받을테지만... 초음파를 해야 수액 처치를 적극적으로 할지 판단할 수 있겠다네요.
반차내고 달려올 땐 끔찍했는데,
상태보니 잘 될 것 같습니다.
꼬리도 흔들어주고, 졸려하고...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니 힘내라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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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3-31 14:23:07

 상태가 좋아 질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ㅎ

꼬리 흔들어 주면 그걸로 족한거죠. 

빨리 뛰어 다닐 수 있게 낫길 바랍니다. ^^

WR
2020-03-31 14:25:17
1
2020-03-31 14:23:23

기르시는 고양이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WR
Updated at 2020-03-31 14:26:16
1
2020-03-31 14:23:56

 힘내세요!

WR
2020-03-31 14:26:03
2020-03-31 14:30:00

 냥이의 빠른 회복 응원합니다~~! 화이팅!!

WR
2020-03-31 14:31:41
2020-03-31 14:30:33

 사람이고 동물이고 이렇게 운명이 있는거 같아요.

지 목숨운이 있으면 이렇게 지인을 만나고...

사람도 어느한순간 운명이 바뀔수 있으니..

 

WR
3
2020-03-31 14:33:03

길에서 죽어가던 2개월 새끼고양이.
손바닥에 올리니 쥐만 했어요.
그렇게 제 곁으로 온 제 첫번째 고양입니다.

2020-03-31 14:36:07

나도 집에 한마리 있는데(아비시니안) 학교에서 다른고양이에게 영역을 빼앗기고

다쳐서 신음하는놈을 학교 동물과 교수님 병원에서 치료후 집에 대리고 왔었지요..

근대 2놈이 얼마나 싸우던지. 1년을 별거 생활시키고 이제 두놈이 같이 별탈없이 지냅니다.


 

WR
2020-03-31 14:41:22

다행입니다.

2020-03-31 14:32:37

요 앞에 올리신 글 보고 괜찮네 다행이다 하고 돌아서니 또 글 올리셨네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냥이도 응원합니다.!!!!!!!!!

 

WR
2020-03-31 14:33:18
1
2020-03-31 14:34:44

냥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은 다 같은 거 같네요.
저도 멍멍이 자궁축농증으로 일요일 입원 수술 시켜놓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병원 갈려고 일어났네요.
집사님 화이팅 입니다.

WR
2020-03-31 14:41:40
2020-03-31 14:37:38

어여 나아야할텐데요
힘내세요

WR
2020-03-31 14:41:56

넵!

2020-03-31 14:43:03

에구...아프지마라 이녀석아...

WR
2020-03-31 14:43:53
2020-03-31 14:45:39

이놈아, 얼른 일어나 주인장 얼굴 빨개지도록 부려 먹어야지.

WR
2020-03-31 14:46:39

픗.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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