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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정당 지지율보다 더 중요한 대통령과 정부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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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2 14:28:43

정치에 전문적인 식견이나 해박한 지식은 없으나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정부여당을 지지하는 야당 텃밭 지역에 서식 중인 일반인으로서 지난 2012 대선 이후 대충의 선거 분위기를 보면.. 세월호 사태가 터진 직후 6.4 지방선거에서부터 그간의 정부무능론 심판론은 별 영향력 없이 당시 여권에 승리를 가져다주면서 야권지지층은 국가적 재난과 무능한 정부 대응 앞에서도 바뀌지 않는 세태에 낙심하고 체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2년 뒤 2016년 20대 총선에선 전반적으로 여야지지층을 막론해 새누리당의 무려 180석 이상 확보를 예상하기에 이르죠.
그간 수차례 바뀌어온 당명처럼 여러 내홍을 치루고 분당까지 겪으며 어수선하였던 더불어민주당 분위기와 달리 독재자 아래 사이비종교인양 늘 굳건히 단결해온 여당은 총선 승리를 확신하면서 과연 몇 석을 더 달성할 것인가가 관건이었고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과 편향된 친정부적 언론과 집권층 여당의 활기와 여유 넘치고 확신에 찬 총선 분위기 및 우세하던 지역별 정당 지지율들이 다 합세하면서 문재인 당대표를 외로이 앞세운 야당과 지지자들은 끝까지 믿고 응원하지만 내심 속은 이민을 가야하나 생각할만큼 총선 예상이 대체로 다들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석 차이로 야당이 승리를 이끌 줄은 어떤 이들도 예상 못한 결과였죠.
총선 전까지 대체로 여당이 아주 우세하였던 모든 지지율 조사와 예측들이 다 빗나간 것입니다.
그와중에 주목해야할 점이 바로 구체적인 지지율 조사 보다 정부지원론과 정부심판론이라는 정치성 이전 대개의 사회 민심 조사가 오히려 전체적인 총선 결과에 더 정확히 맞아떨어졌던 거죠.

당 지지율 조사는 고정적인 지지층 외엔 중도나 무당층 혹은 정치적 입장이 무르거나 샤이지지자의 표층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정작 선거결과에 반영하기가 변수가 많지만 전체 국가 운영의 직접 책임자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지도에는 그간의 쌓여온 국정 행정과 실무적 역량들에 집중되는 전반적인 사회 민심의 의사가 도리어 더 뚜렷이 드러나고 확연히 반영이 돼 총선 결과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거지요.
이런 면에서 비춰 볼 때 다소 지레짐작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 또한 비례에서의 여러 잡음과 혼선, 미통당 선관위의 간교한 꼼수 및 아슬아슬한 여당 지지율에 따른 정치공학적 갑론을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세상 그래도 여당측에 과반 이상을 충분히 안겨줄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유능한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민심의 신뢰도는 공고하고 그만큼 전반적으로 국난극복의 의지와 응원하는 마음이 반영된 거라 볼 수 있겠죠.
지금 현재 높은 대통령과 정부 지지도를 여당 지지도가 못 따라간다고 총선을 불안해하고 신중하는 나머지 심지어 다소간 비관해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극명히 드러났듯 모든 정치공학과 전문적 논리에 더 우선하면서 도리어 그 정치적 여건을 결정하는 건 전문가의 해석이나 열성당원들 간 당지지세력 경쟁의 우위 이전 정부와 대통령이 나라와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얼마만큼 헌신하고 책임을 다하는가에 대한 사회일반의 판단, 민심이라는 점이죠.
민심이란 첨예한 정치적 셈법과 논리나 일도양단되는 정치적 성향 이전에, 그리고 수지타산과 득실관계를 떠나서 먼저 얼마나 상대를 믿을 수 있고 맡겨놓을 수 있느냐에 따른 사회적 위임의 정치적 의사표현일 겁니다.
추종도 아니고 복종도 아니죠. 상호 관계입니다.
그 국민과의 상호 관계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진심어린 헌신이 이번 미증유의 국난에도 불구하고 유례없이 높은 신뢰를 이끌어낸 것이며 이건 이번 총선에서도 분명 좌시됨 없이 여당 표심에도 가시적인 지지율 이상의 더 큰 힘으로 작용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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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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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13:20:12

마지막에 세줄요약 부탁합니다.

1
2020-04-02 13:24:56

직설적이시군요 ㅋ
막단락 5줄로 해결됩니다

2020-04-02 13:23:59

마지막에 4줄로 요약되어 있네요

WR
2020-04-02 14:10:28

지난 총선에서 무능 무책임한 박근혜정부가 당시 아주 우세하던 여당 지지율을 다 깎아먹고 결국 야당에 다수당을 내줬죠.
그만큼 정부와 국가수장인 대통령에 대한 민심은 정치정당지지층을 상회하는 영향력이 곱절로 미친다는 겁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좋은 쪽으로.

2020-04-02 14:53:06

결론: 문통만 믿고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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