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코로나19 관련 아직 절대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10
1274
2020-04-06 08:14:40
요즘 국내 대처를 칭찬하는 기사가 부쩍 많이 올라오고,
또 많은 유튜브 영상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저도 일찍이 서방세계의 기사를 번역해서 공유하고 그랬는데,
우리들의 경각심이 많이 해이해진 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했고
카페는 여전히 북적이며
또 심지어 클럽까지 사람들이 줄지어서 입장합니다.
방심하다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감염폭발이 일어나면
비난의 화살은 고스란히 정부를 향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굉장히 소극적인,
시민들의 자발성에 의존하는 전략을 고수했는데
이제 국가의 공권력을 동원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소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고 하는 그런 곳은 영업손실을 보전하는 대신
아예 영업정지 명령을 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유럽이 시행하는 방식)
아래 기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상황은 티핑포인트라고 하는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584&aid=0000008276
충분히 일리 있는 말입니다.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며, 사람들의 "선의"에만 기대하기엔
코로나19라는 문제는 너무 거대하고 위험합니다.
4
Comments
글쓰기 |
어제 동네 식당에 갔는데 젊은 연인들은 거의 예외없이 비 마스크더군요... 코로나와는 전혀 관계없이 사는 것 같습니다. 어쩔려고 그러는지... 확률게임에 승자는 없을텐데 걸리면 에이 재수없어 할려나? 자기가 퍼뜨릴 매개체가 되면 어떤 기분일지... 어차피 그런거 신경안쓸 인성이니 그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