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주가 예측 성공?
무려 80포인트나 벗어났긴 했지만, 그래도 지수대 정도는 맞추었다고 자평합니다. ㅠㅠ. S&P500도 일시적으로 2220까지 갔지만, 다음날 바로 2430에 안착했습니다.
심지어 회복까지도 생각했었네요. (3주전 일인데도, 머리가 하얗게 기억이 잘 안나네요..) 지금 1800까지 왔지요? 뉴스나 댓글상에서는 1000까지도 예측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사실 무슨 심각하게 분석한 것도 아니고, 2015년의 저점 및 20개월 평균선의 볼린저 밴드 3시그마 라인만 참고한 것에 불과 합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냐구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최근에 금융시장에 일어난 일을 보면 거의 1998년, 2008년 금융위기시에 비하면 거의 3~4달간 일어난 일이 1달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그 만큼 변동폭도 역대급이고, 시간도 역대적으로 짧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라는 겁니다.
그래도 이전 위기를 복기해보면 해답을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번 위기시의 주가 흐름을 3X~5X 스피드로 돌리면 어느 정도 참고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p.s
너무 무책임하게 쓴 것 같아, 약간의 전망도 첨부 합니다. 의미 있는 지수 숫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승시 저항선: 1850, 1950 입니다.
하락시 저항선: 1650, 1450 입니다.
1)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신규 확잔지관련 뉴스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겁니다. 이미 다 가격에 녹아 있습니다. 치료제, 백신에 대한 소식으로 오히려 주가에는 상승 요인으로 나올 겁니다.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뉴스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황이 좋아지다가, 갑자기 급반전 되서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신천지 감염 사태..)
2) 본격적인 추세 상승은 경제 지표의 안좋은 결과가 나올때가 아니라, 더 이상 악화된 경제 지표가 나오지 않을 때 입니다. 앞으로 안좋게 나오는 결과는 악재가 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미 다 가격에 녹아있기 때문이죠. 시장에서 악재가 다 나왔다 생각하고 이제 그만 나올때가 되었는데, 하는데 또 악재가 나올 경우, 이 경우가 더 진짜 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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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묻어갑니다.
코스피지수 기준 3.19일 지수 1,457이 바닥이었는데,
3.20일 상승으로 시작하는 것 보고 의미있어 보인다고 얘기했었지요.
(참고로 오늘 지수는 1792)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251517&sca=&sfl=wr_subject&stx=%EC%A3%BC%EC%8B%9D&sop=and&scrap_mode=
물론 20일 오른 다음날 21일에 떨어졌지만,
19일 저점까지는 내려가지 않고,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지요.ㅎ
뭘 알아서 맞춘게 아니라, 감이 그렇더군요.
디피에서 주식이야기 하다보면,
누구도 알 수 없는 영역이고, 틀릴수 있는 일이니 그런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데,
너무 자신 있게 얘기 한다거나, 다른 사람의 분석이 틀렸다는 식으로 얕잡아 이야기하는건
보기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