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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새끼고양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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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8 11:59:28

잘 자라고 있습니다. ^^

근데 새끼들을 원래 집으로 옮겨도 어미가 물어서 다시 선반 위로 올려놓아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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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8 12:03:27

부럽습니다.   요즘 검은고양이 유기묘 알아보고 있는대 의외로 많이없네요..

 

근 2달째 존버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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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12:12:49

2020-04-08 12:26:47

이거 저인 줄 알았습니다.

2020-04-08 13:13:28

헬멧 쓴 아이도 있네요. 넘넘 귀엽..

Updated at 2020-04-08 13:32:42

이게 뭔일인가? 싶어서 지난글 읽고 왔는데ᆢ
고양이를 처음 키우셔서 살짝 심각하게 생각 안하시는게 있는 것 같아서
주제 넘게 한 말씀만 드리자면
저 삼색이 어미 고양이를 보살피는 보호자님이 결정해서 키울
부분이라 관여하지는 못하겠지만,
고양이가 매번 3~4마리만 낳는게 아니라 이제 또 새끼들 분양 보내면 다시 임신해서 들어올텐데,
두번째 세번째는 7마리에서 9마리 10마리까지 임신할 수가 있어요!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야 고양이가 이뻐서 키운다지만
의외로 고양이 싫어 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입양도 3마리 4마리는
어떻게 입양 보낸다지만 9마리 열마리 그것도 일년에 두번씩이나
임신해서 들어오면 나중에 감당이 안되실거예요!
그래서 미리 중성화 하시는게 서로가 살아가는 공존에 가장 좋고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호자님이 "아니야 나는 감당할 수 있어!" 라며
5마리고 10마리고 감당이 된다면ᆢ어쩔 수 없이 중성화 수술 없이도
같이 살수 있겠지만 이게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버린다면;;;;
분양 안되는 고양이들은 주기적으로 데려다가 예방 주사를 놓아야 하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은 돈이 들고, 혹시라도 예방주사 때를 놓쳐
범백혈구감소증이라는 병이라도 돌게 되면 주변 고양이들 때죽음 당해요!
이게 자주 일어나는 흔한 질병이예요!
예방 주사 못했는데 저 병이 돌면
피똥 싸면서 먹지도 못하고 일주일 정도 기간안에 다 죽습니다
치사율 90%인 고양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전염병이거든요!
마냥 행복하게 뛰어 놀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모습은
극히 드문 이야기고
현실은 정말 힘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중에 고양이 하나가 구내염이라도 발병 한다면
그 고양이가
죽을때까지 사람이 끔찍한 고양이의 모습을 보며 감당하고 인내하며
치료해 주어야 하는데ᆢ그때가서 몰래 버릴수도 없고 무를수도 없는
현실에 부딪히는 경우도 많구요!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고
저 삼색이랑 아기 고양이들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랄께요!

Updated at 2020-04-08 13:41:48

선반 위가 사람은 당연히 위험해 보이지만
고양이들은 위에서 내려다 보는걸 좋아하고 적의 침입에 대비해서
높은곳을 선호합니다.
그래야 어미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는거구요!
위험한데ᆢ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건 지극히 사람의 기준이고
사람의 견해죠!
모르는 분들이 동물의 습성이나 심성을 자꾸 인간의 기준과
잣대로 판단하고 재단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냥 어미가 하는데로 가만 놔두시는게 고양이
에게는 가장 좋을거예요!
정 걱정 되신다면 주변에 쿠션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설치도 힘들고;;;
정말 위험해서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시면
자꾸 옮기세요!
그럼 어미고양이가 여기는 안되겠구나 라고 판단하고
또 다른 곳으로 이소할겁니다.
지금은 어미 고양이가 매장에서 가장 좋고 편안한 장소로 판단된
장소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WR
2020-04-08 18:54:4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양이 중절수술 비용은 얼마ㄴ아 드나요? 혹시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건 없나요?

Updated at 2020-04-08 20:27:31

지금까지 이십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중성화 수술을 해봤는데ᆢ
비싼 대학병원은 70~80만원 하는 곳도 있고
동네 동물병원에서는 비싸면 30~40만원 정도부터 60만원 넘게까지
저렴한 곳은 15~20만원 정도 하는데
보통 남자 고양이는 15만원 정도
여자 고양이는 30만원 정도 보시면 될겁니다
(전 후로 2~3만원 정도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정말
천태만상 이라는걸 가격 알아 보시면서 느끼실 겁니다)
저 가격보다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다 하는곳도 과다진료 일수 있고
저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저렴해도 문제 있어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제 경험으로는 남자 고양이 15만원
여자 고양이 30만원 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남자고양이 보다 여자고양이가 수술 방법이 조금 더 복잡해서 비싸고
중성화 수술이라고 그냥 째고 꿰매고 그러는게 아니라 가서 보시면 피검사에
이것 저것 링거액에 검사도 꽤 하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혹시라도 동물병원을 갔는데 앞에 진료가 끝나고 다음 고양이가 진료대 위에
올라 가기 전에 진료대를 간이라도 소독을 하는지 안하는지 잘 보시고
동물과 동물 사이에 진료대 소독을 안하는 수의사에게는 고양이를
맡기지 마시고 병원을 옮기세요!
기본도 안 지키는 수의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동물들도 동물병원에서 이런 저런 병균에
많이 노출된다 그래요!)
저희집 고양이 처음에 예방주사 맞으러 동물병원을 갔는데
이 수의사는 고양이를 만지지도 않고 보조원 여자에게 고양이를 잡으라
하더니 진짜 고양이 털 하나 안 만지고 주사를 놓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단골 수의사 손등이나 팔을 보면 온 천지가 다 고양이가 할퀸 상처가 난리도 아니거든요!
"힘드시겠어요?" 라고 물으니 수의사님이
"이게 동물 보는 운명이고 숙명인데요 뭐!" 하시며
고양이가 날뛰고 할퀴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저런 분의 수의사를 만나시길 바라며ᆢ

WR
2020-04-08 20:19:25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Updated at 2020-04-08 20:29:58

지방자치 단체마다 길고양이 TNR 관련 예산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관련 지원을 해주는 곳이 있고
전혀 안해주는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이 TNR (포획 중성화수술 방사)은 길고양이들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예산이기 때문에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은 해당사항이 안 됩니다.
지난 글을 읽어보니 외부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안타깝게 해당이 안될 듯 하네요!
고양이들에게 좋은 반려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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