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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난방을 안하니까 습도가 떨어지는건 무슨 경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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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2:57:08

보통 겨울에 난방을 하면 방이 건조해진다고 하죠.

그래서 잘 때 빨래를 널어놓기도 하고 가습기를 틀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희한하네요.

난방을 하는 겨울철에도 습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가끔 벤타가습기를 돌리긴 했지만 그래도 40% 이상은

꾸준히 유지를 해줍니다. 가습기를 틀고 자면 아침에는 어떤 때는 60%를 넘길 때도 있습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진 요즘은 난방을 잘 안돌리는데 습도는 오히려 30%대 전후로 떨어졌습니다.

겨울때보다도 더 열심히 가습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뭔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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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9 12:59:02

 요즘은 원래 시기적으로 건조할 때입니다.

일기예보상에서도 건조주의보/경보가 자주 있지요.

WR
2020-04-09 13:01:32

그렇기는 한데... 겨울도 원래 건조한 계절이잖아요.

2020-04-09 13:00:25

봄이 원래 건조한 시기에요...

 

산불도 자주 나고 그러잖아요...

WR
2020-04-09 13:01:59

건조한 겨울에 난방 돌릴 때보다도 더 건조한걸까요?

2020-04-09 13:01:11

이맘때가 많이 건조해요
녹을 거 다 녹고 날씨도 따뜻해졌으니까요
오죽하면 식목일때 맨날 산불조심하라고...

WR
2020-04-09 13:02:39

산불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라는걸 간과하긴 했네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건조한 겨울에 난방을 돌릴 때보다 더 건조하다는게 좀 이상합니다. 

2020-04-09 13:12:40

걱정거리 하나드리자면

본글을 보니 난방배관이 미세하게 누수가 되는 것 같네요.

난방을 중단하면 배관압력이 낮아져서 누수가 없는 것으로 착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합리적인 의심이니)

돈들여 누수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방안이 건조하다고 느끼시면 보일러를 가동하시면 되겠습니다.  

WR
2020-04-09 13:21:38

빨리 이사를 가야겠네요. ;;;;;;;;

2020-04-09 13:03:05

지금 제주조차도 중산간지역은 건조경보입니다..;;

WR
Updated at 2020-04-09 13:04:53

방의 실내 공기가 좀 차가울 정도의 온도가 유지돼서 습도가 많이 안떨어질줄 알았습니다.

2020-04-09 13:07:06

난방수 새는 것은 아니겠죠?? 

WR
2020-04-09 13:08:21

음... 그건 생각도 못했네요.

2020-04-09 13:09:18

창문이나 문틈새의 틈새바람의 영향으로 외부의 건조한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내부가 가습기를 틀더라도 바로 습도가 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온도가 높으면 절대습도가 낮아지고, 반대로 온도가 낮으면 절대습도가 높아지는데,

방안은 외부의 상대습도유입으로 건조해질겁니다.

만약 방이 완전밀폐상태로 외부와 공기유입유출이 없다면 문의하신 내용이 일어날수가 없겠죠.

WR
2020-04-09 13:10:35

음.. 상대적으로 겨울보다 방문이나 창문을 열어놓는 빈도가 높은 영향도 있겠군요.

2020-04-09 13:20:14

집안에서 수분 공급이 충분하다고 할 때, 보일러를 꺼서 집안 기온이 떨어지면 포화수증기량도 떨어져서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분 용랑이 줄어듭니다. 습도란 게 공기 중에 얼마의 수분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이니 보일러를 끄면 당연히 건조해지겠죠.

WR
2020-04-09 13:22:12

헛... 저는 보일러를 켜면 습도가 떨어진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2020-04-09 13:37:21

보일러를 켜면 공기의 포화수증기량이 증가해서 욕실, 부엌 및 집안 물건들과 내 몸은 수분을 전부 공기에게 뺏겨 건조해지고 공기중 습도는 올라가겠죠. 보일러 꺼서 온도를 낮추면 빨래도 잘 안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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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3:24:32

자택 아래로 수맥이 흐릅...

WR
2020-04-09 13:27:11
2020-04-09 13:45:45

지금은 특히 건조한 시기라 습도가 낮은게 맞고요.

뉴스에서도 연일 건조주의보라면서 불조심하라고 하죠. 

그리고 지난 겨울은 습도가 낮지 않았습니다. 

저도 습도에 엄청 민감한 체질이라 지난 겨울동안 날씨어플로 습도를 매일 확인하곤 좀 의아했거든요. 

실제로 한겨울임에도 눅눅한 느낌이 들어 습도를 확인해보면 6~70%고 이렇더라고요. 

뭔가 이상 기온이었던건지 암튼 특이했습니다. 

2020-04-09 14:02:00

겨울은 습도가 낮습니다.  여름은 습도가 높고요. 

이것은 방안이 아니라 외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산불이 겨울에 많이 나는 것입니다. 

봄철에 산불이 많이 나는 것은 겨울보다 습도는 조금 높겠지만 그래도 여름에 비하여 낮고 건조한 상태입니다.

날이 좀 따뜻해지미 많은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하면서 산불이 많이 나는 것이고요.

 

방안의 습도는 조금 다릅니다. 

사람이 살지 않고 문을 다 열어 놓고 살면 외기와 같습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문을 꼭 닫고 추우니 난방을 합니다.  난방을 하면 습도는 낮아집니다. 

위에분도 쓰셨는데 높은 공기는 물기가 더 많이 포화되어 수중기를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낮은 온도보다 건조하게 느낍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포화된 수증가가 공기중으로 나오면서 습도가 올라갑니다. 난방과 습도의 관계는 위와 같습니다. 

 

현재 길버트님이 난방을 하지 않는데 습도가 떨어지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서 창문을 조금 열어두거나 겨울처럼 꼭꼭 닫아두지 않아 

외기의 공기가 집안으로 자주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난방을 안해서 습도가 올라가는 것보다 문을 열어두어서 외기가 실내로 들어와서 습도가 내려가는 것이 

훨씬 크기때문에 실내의 습도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집안의 난방을 한겨울처럼 다시 하시면

습도가 더 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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