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낮은 목소리. 변영주 감독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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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8 08:52:15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들의 투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할머니들과 같이 보냈던 변영주 감독은 몇개의 트윗으로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할머니들은 저마다의 의견과 생각이 존재했었다고. 이걸 30년 동안 끌고 온 정의연은 그 시간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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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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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나이드신 분 모셔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많나 싶네요.
나이들면 어린아이가 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생각해볼만할텐데... 이게 나이드신 분들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변덕이나 고집 같은거, 사소한 오해로 노여워하시는거 많이 보고 살아서 그런지 할머니들을 무슨
흠잡을 곳 없는 완전체로 보는 시각을 보면 좀 웃기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자기 부모도 나이들면 모시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기 부모랑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십니까? 부모님의 의견은 100% 존중하세요?
하물며 남의 부모에 관한 이야기인데 너무 단순하게 접근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