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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성노예란 표현이 개인에 대한 모욕이다라면 위안부다라는 말은 덜 모욕적인가요?

 
6
  1456
Updated at 2020-05-22 09:46:59
위안부란 말이 훨씬 더 치욕적인 표현 아닌가요?
왜 성노예란 표현보다 위안부란 표현이 낫다라는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요
심지어 당사자도 그렇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둘 다 싫은 거라면 이해가 될 수도 있지만

성노예란 말이 싫은 건 이해될 수도 있지만 최소 위안부보다는 낫다고 보는데 이게 개인에 대한 모욕일 수도 있다라면 더 적당한 단어 뭐 없을까요?
국제적으로는 성노예가 공인된 표기라고는 하긴 하던데
29
Comments
9
2020-05-22 09:48:45

저는 성노예라는 말이 더 치욕스럽게 들리긴 하네요 그냥 둘중 선택하라면요

17
2020-05-22 09:50:09

당사자가 싫다는데 따지는 건 무의미하죠.

WR
4
2020-05-22 09:52:13
역사적으로 놓고 봐야 하지 않습니다
당사자들도 역사에 대해 사죄받고 단죄를 하기를 바라는 바 아닌가요
위안부란 말은 말 그대로 일본군인의 노고에 위로를 주는 뭐 그런 류의 의미인데 이게 어떻게 성노예보다 더 낫다라는 건지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물론 당사자가 싫다는데 방법 없습니다만 그럼 우린 저 사태에서 대해서 위안부 할머니라고 표현해 드려야 할까요?
7
2020-05-22 09:55:18

이제까지도 ‘성노예 할머니’가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로 불렀고, 계속 그렇게 부르면 될 것 같은데요.

15
Updated at 2020-05-22 09:52:08

위안부는 일제강점기 당시 쓰던 말이고
(일종의 고유명사죠)
성노예는 그것의 의미를 담은 말이죠.
(보통명사입니다)

당시 위안부의 비참한 현실을 강조하는 것이 운동의 효과야 크겠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겠죠.

할머니들이 성노예라는 말은 싫고
위안부로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내게는 뭐가 좋다 나쁘다.
난 이게 이렇게 들린다.
이렇게 우리가 뭐라 할 건 아니겠죠.

WR
4
2020-05-22 09:55:47
할머니들을 직접 지칭할 때 위안부니 성노예니 그렇게 부르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 분들은 그냥 할머니 우리의 소중한 할머니들일 뿐이죠
다만, 기사나 역사책에 남길 때의 문제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역사책에 저 할머니들을 위안부로고 남겨드리고 싶진 않네요
4
2020-05-22 09:59:58

저도 학술적으로 혹은 외교적으로 표현할 때는 성노예라고 쓰는 게 맞다고 봐요. 그게 개념적으로 정확하거든요.
당사자들 앞에선 좀 어렵겠지만요.

1
2020-05-22 10:00:22

할머니께서 역사책에 뭐라 실리는 걸 선호하실지 생각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영어로야 어떻게 표기하건
우리말로는 고유명사로만 적자.
합의가 끝난 사항입니다.

9
Updated at 2020-05-22 10:28:39

http://www.hermuseum.go.kr/main/PageLink.do?thirdMenuNo=&subMenuNo=010100&menuNo=010000&link=forward:/PageContent.do&tempParam1=&%22

일본, 태극기부대, 엄마부대가 "위안부"를 고집하는 이유

1
2020-05-22 10:00:32

걔네들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반대하는거 아닌가요?? 원래 성노예라고 불렸다가 위안부로 바꾸자고 하면 그것도 반대했을거 같은데요

8
Updated at 2020-05-22 10:28:52

링크와 아래 내가슴속에우는바람님 설명처럼

"강제가 아닌 돈을 벌기위해 개인의 자발적 행위" 곧 창녀란 얘기

일본, 태극기부대, 엄마부대가 지금까지 원하고 주장하는 워딩입니다.

2020-05-22 11:03:36

다른건 몰라도 엄마부대라고 이름쓰면서 창녀라는 워딩을 하는건 미친거죠

3
2020-05-22 11:08:51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8067261H
엄마부대 주옥순 막말, 처음 아니었다. "내 딸 위안부 끌려가도 일본 용서해"
무한초보™님 맞습니다.
1
2020-05-22 11:14:32

기억나는거 같네요
할말이 있고 아닌말이 있죠 참....

12
2020-05-22 09:53:09

성노예가 위안부보다 어감상 치욕감을 느낄수 있겠지만 이렇게 바꾼이유는 가해국가의 행위가 얼마나 나쁜짓인지 각인시키기 위해 바꾼게 아닐까요?

 

WR
7
2020-05-22 09:54:28
같은 생각입니다
아무리 봐도 위안부는 좀 그렇습니다
강제로 끌려가서 성착취를 당했는데 위안부라니
4
2020-05-22 09:55:51

내가 그 할머니라고 생각하고 난 성노예라고 불리는게 싫은데 대의를 위해서 성노예라고 하자 라고 옆에서 이야기한다면 어떨까요???

4
Updated at 2020-05-22 10:10:23

성노예 할머니 라고 부르지 말아야죠. (실제 성노예 할머니 라고 부르는 경우 한번도 못봤네요.)

피해자 할머니 혹은 다른 명칭을 만들어 불러드려야 해야하지 않을까요?

다만 당시 그 할머니들이 당하셨던건 자발적인게 아니라 강제로 끌려가 원치않게 성노예로 있을수 밖에 없던 사실은 직시하게 만들어야죠.


2020-05-22 10:11:27

그렇죠
위안부는 어감이 약하다
성노예는 당사자가 거부한다

그럼 제3의 단어를 서로 의견을 나눠서 찾아야죠
성노예로 밀고 가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6
2020-05-22 09:53:29

노예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노예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너무 먼 단어이고, 노비와 노예를 같은 존재라 보는 외국의 시각도 있긴 하지만, 우리는 좀 멀리하고 있죠. 위안부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은건 맞는데, 성노예라는 표현을 피해자들이 들었을때 어떤 기분이 들까를 잠깐 생각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나고자란 입장에서는 분명 너무 먼 단어라서요. 피해자가 이견이 없다면 당사자가 아닌 사람에야 뭔 할말이 있었겠습니까만...

WR
6
2020-05-22 10:00:05

일리있는 의견이신데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끌려가 노예로 살았던 착취당하며 살았던 흑인노예의 후손들인 아프리칸-아메리칸도 자신들의 조상은 노예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표기하고 있지 않던가요? 그러면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노예란 표현이 할머니에게 모욕감을 주기 위한 표현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표현인데 할머니들한테 그걸 이해를 못 시킨다라면 다른 표현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안부는 진짜 아닌 것 같단 생각이구요

9
2020-05-22 09:53:47

목적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달린 건데
위안부/ 자발성이 담긴 표현
성노예/ 강제적 의미의 표현이죠.

할머니들의 인권운동 목적은 피해를 알리는 데에 있는 거라면 성노예가 맞다고 봅니다.

9
2020-05-22 09:53:52

그건 당사자분들이 판단하시는거죠. 그 명칭가지고 우리가 이래라저래라 한다면 그건 또 할머니들을 이용하는 셈입니다.

17
Updated at 2020-05-22 10:01:39

성노예라는 단어가 훨씬 자극적입니다. 위안부는 영문으로 comfort women 이고 성노예는 sex slave 로 표기됩니다. 이것이 불편한 사람들은 여성을 성적인 도구로 사용한 전범국들이 가장 불편해 합니다. 

 

...일본은 아시아의 많은 여성들을 [comfort women] 으로 사용하였다.

...일본은 아시아의 많은 여성들을 [sex slave] 로 사용하였다.

 

어때요? 굉장히 자극적으로 보이죠? 쎅쓰-슬레이브 여기에 덧붙여 [sex slavery by Japan] 이라고 확실히 명시 해주면 국제사회에서 일본은 정말 쓰레기 잡것들이 되기때문에 성노예 라는 단어사용을 굉장히 거슬려합니다. 그래서 위안부 comfort women 이라는 단어를 썼으면 했던거죠.

 

위안부라는 단어 자체는 성노예라는 단어에 비해 훨씬 덜 자극적입니다. 이런 면에서 비추어보면 피해자 분들의 의견 또한 응당 수긍이 갑니다만, 일본의 만행을 정확히 알리려면 성노예라는 단어를 사용함이 맞다고 봅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야, 걔 어떤애냐?" 라는 질문에

 

"난 그 친구의 인성이 바르지 못 한 친구라고 생각해" 라고 하는 것과 

"그 새끼 존나 싸가지 없는 씹쓰레기 씨발롬임" 라고 하는것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2020-05-22 09:54:12

지금은 어떤 논리로도 다 싫은거죠. 위안부로 하겠다고 해도...또 다른걸 가져다 붙일겁니다.

6
2020-05-22 09:56:50

아 할머님들이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ㄷㄷ.........

5
2020-05-22 09:58:26

 위안부라는 말은 모호한 개념이고 성노예라는 말은 직접적인 개념이라서 그럴겁니다.

이해는 할 수 있는데 본질에서는 벗어나는 거라서 좀 안타깝긴 하네요.

12
Updated at 2020-05-22 10:00:21

성노예라고 표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인들이 싫어한다니 더더욱)

피해자 입장에선 평생 매춘부소리까지 하는 인간들을 보고 살았는데

성노예라고 하면 굉장히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단어일수도 있을듯합니다. 

그 입장은 이해가 됩니다. 

 

다만, 위안부는 고유명사라 한국어는 그렇다쳐도, 어차피 우리는 다 아니까요. 

comfort women이란 영어표현이 상당히 온화하여 일본인들의 잔학범죄를 

옹호하는것 같습니다. 나치를 독일민족사랑주의자라고 표현하는것 같달까요?

해외에 홍보하는 영어버전에는 명확히 표기하는게 좋지않나 싶네요

Updated at 2020-05-22 12:19:24

성노예라는 표현이 원래 미국 클씨에게서 나왔던 걸로 알고 있어요
일본통 계열들의 전쟁참상들을 알리는 효과야 있겠지만 정작 피해자 사람들에 대한 고려는 너무 안되어있는 얘기죠

여기서도 슬슬 할머니들을 몇몇 답답하거나 국회의원 시다바리 어쩌고 비하하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오는데 실제 일제식민시대때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황에 대한 관심은 없다는 얘기죠

 (뭐 위안부 할머니들이나 미츠비시, 일본 온갖 기업들의 강제징용자들을 국제적으로 상호 교환의 거래 용도로 쓰던 일본 정치종들에 비하면 뭐 별거 아니라고 할수는 있겠지만)

트씨야 뭐 아예 성관념에 대해 기대할것도 없고요
유명한 쉬트홀(항문 구멍)이나 여성들관련 그렇고 그런 발언도 있고
정치판이나 그걸 떠들어대는 언론,방송들이 사람에 대한 가치들이 원래부터 뭐랄까 전두엽에 아무런 사고 세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고 해야하나 너무나 박약한 바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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