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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일본 병원에서 일하는 한국인 간호사 "코로나 무서워 귀국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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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12:57:03

 일부 발췌했습니다


-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 일본의 병원 상황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우리 병원은 300 병상 넘는 종합병원이다.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한국으로 치면 긴급수술이랑 응급 요청도 받는 2차병원에 비유할 수 있겠다. 코로나 이후 달라진 건, 먼저 우리 병원이 코로나 지정병원이 됐고 코로나 환자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내과병동 음압실을 쓰는 정도였으나, 곧 내과병동 한 층 전체와 HCU(고도치료실)를 중증 코로나 환자를 담당하는 곳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게 됐다.

 

 

-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로 줄어들자 지난 14일 39개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이제 그만큼 상황이 좋아졌다는 뜻인가.

 

"긴급사태를 해제했지만 상황이 좋아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도쿄는 아직 긴급상황인데 마스크 안하고 다니는 사람도 보이고 공원에서 운동하고 하는 사람도 많아 걱정이다. 나를 포함해서 도쿄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잠재적인 코로나 환자라고 생각하고 항상 조심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지금 일본 정부의 코로나사태 대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나.

 

"일본인인 우리 남편도 인정하지만, 일본 정부의 대응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확진자가 막 나왔을때 병원 스태프들이 나한테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말을 해줬었는데, 지금은 '한국은 그래도 대처를 잘해서 지금 일본보다는 낫네'라고 말한다. 일본은 검사건수에 비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데, 이건 무증상자가 많다는 얘기 아닐까. 실제는 발표보다 훨씬 많을 것 같다.

 

 

 

저래도 크게 문제 없이 넘어가는 일본이 대단하네요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문제가 아니다'라는 의식이 부럽습니다

결국 그러다가 2차 대전에서도 끝까지 밀려버렸지만 말이죠

 

저기서도 한국인들과 일본에서도 양심있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니 어떻게든 해결이 되는 게 좋겠지만 일본 상층부와 대다수 대중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테니... 복잡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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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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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3 15:48:57

한국의 보수진영들 눈에는
일본이 얼마나 이상적안나라로
보일까요...
국민들은 그냥 개돼지일뿐이고
때되면 여물이나 먹이고
때되면 잡아먹으면 그만이니까요
정말 한심한 나라로 전락해버려꼬
절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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