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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근로장려금 신청하라고 전화가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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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3:08:40

 

 퇴사 하고 잠시 쉬고 있었거든요. (다른 일 하려고 준비 중..)

그런데 엊그제 국세청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근로장려금 신청하라면서.

평소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나라에서 공짜로 돈도 준다며 기뻐서 신청은 해놨는데

 

심사 중이라 하고 9월쯤에 지급된다 하더군요; 

 

 

궁금한게 신청하라고 전화가 올 정도면 사실상 지급을 약속해둔 거 아닌가요? 얼핏 보니 이것도 요건이 있다고 들어서..

 

어쨌든 지금은 소득이 없고 아마 다음주 중으로 간단한 알바라도 해볼 생각인데,

일 해서 소득 생기면 근로장려금은 취소 되는 건가요? 4대보험 드는 일은 아니긴 한데...

 

 

금액대가 1백만원이라 놓치면 많이 아쉽겠더라구요.

 

이거 그 날짜에 문제 없이 받으려면 뭐 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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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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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03:20:37

근로장려금은 작년 소득기준입니다.
근데 전화하진 않을텐데... 우편은 받아봤어도 전화온다는 얘기는 처음듣는군요

WR
2020-05-29 04:50:05

전 따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마 우편물이 제대로 전달 안 돼서 그런가 봅니다.

 

그럼 올해 제가 따로 소득 활동을 하든 안 하든 연관 없이 작년을 기준으로 책정 되는 건가요? 

2020-05-29 07:06:37

네 작년소득 기준이라 일하셔도 상관없어요

2020-05-29 06:51:25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방문하지 않도록'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2020-05-29 07:11:06

흐미
담당직원들 귀에서 피나겠네요

5
Updated at 2020-05-29 06:00:02

어제 간만에 연락이 온 후배가 있어서,
술 한잔 하는데 구경남 님과 똑같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국세청에서 전화가 왔고(이 친구는 초기에 문자가 왔는데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겼는데)
근로장려금 신청을 안 하셨는데 신청하라고 전화까지;;;
이 친구 말로는 국세청에서 말하길
"바쁘시면 국세첨에서 대신 신청해 드릴까요?"
라고 까지 했다는데 세상 참 좋아진 나라는 분명해 보이네요!
이 친구가 작년에 큰 소득도 없이 급여도 연체되고 힘들었는데
아마 국가에서 일정 수준의 소득이 안되는 가구에게 지급하는 건가 보다
라고 언듯 어디선가 들었던 풍월을 얘기해 줬는데
바로 그게 맞는 모양이군요!
9월달에 지급 된다고 하더라 라는 말까지 동일한것 보니
근로장려금이 지급 되나 보네요!
이 친구도 지금은 연봉 4,000넘게 받으며 정신적으로 안정된 시간을 갖기 시작했는데
구경남 님도 좋은 일자리 구해서 다시 희망찬 출근 하시게 되길 기원합니다.
나라에 썪어 문드러진 인간들이 바글 바글하는 틈바구니 속에서
그래도 나라답게 정상 작동하는 곳들도 이렇게 많으니 희망을
놓지 않으며 살아가야 할 가치도 생기나 봅니다.
투표 참 잘했다는 생각 매번 하게 되네요!

1
Updated at 2020-05-29 06:05:38

제작년인가 기억이 약간 가물 거리는데요. 

반기산청으로 바뀌기전 1년에 한번만 신청하던 시절에 금액이 팍올라서 

150만원을 준적이 있었습니다. 

원래 80정도 주었는데 나라에 세수가 많이 남아서였는진 몰라도 뜬금 없이 

큰액수에 감사했고 당시 뉴스에도 이번엔 액수가 많다고 잠깐 나오기도 

했죠. 

 

1 당시 저도 제게 전화가 2번 왔습니다. 

 

2 한번은 님처럼 신청 하라고, 두번째는 신청 했는데 가령 9월 지급이면 

8월20일경에 혹시 방문 가능하냐고 세무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3 방문했는데 지난 1년간 일하신거 맞냐고 물어 보셨죠. 

당시 제가 직장에 실직후 약 2년을 일을 했는데 4대보험과 무관한 일을 했습니다. 

 

4 그래서 사실을 그대로 말하며 (2년간 실직후 비정규직일 - 식당일...) 제가 마침 

통장이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급여 전문 통장이라 지난 1년간 일해서 입금된게 

찍혀있어서 일한 증거가 됐습니다ㅎㅎ 

다행히 안놀아서 가능했던거 같아요ㅎㅎ 

 

5 담당자가 별말은 없으셨고 이후 바로 헤어졌고 나중에 158만원이 입금 됐더라는...

왜 전화가 온건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전에는 제가 신청을 했는데 

실직후에 비정규직 할때는 포기하고 안했는데 아마도 하던 사람이 안하니 

전화를 준거 같아요 (추측) 

 

6 지금은 시스템이 약간 바뀌어 1년 두번 주는 반기로, 신청도 기존 받던 분은 자동으로 

신청이 되는거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보니 자동으로 돼있다고 나오고 전화를 하니 이미 심사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당시 받은 158만원은 정말 감사했고 문정부가 근로자들에게 많은 신경을 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마음을 비운 상태였고 안줘도 상관없어, 나보다 어려운분들 주면 그걸로 되지 뭐~!!

이랬는데 막상 나오니 너무 기쁘더군요...

이후 일도 술술 잘풀려서 직장에도 복직 했습니다.

 

 

 

2
2020-05-29 08:43:34

문정부도 문정부지만 ...

 

근로장려금은 노무현대통령께서 만들어 놓으신걸로 알고있니다 ...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팔자가 그팔자인 많은 비정규직이나 하위그로자들 ..

 

명절이면 남들은  상여금이 몇프로니 보너스 몇프로 지급하니 ...

뉴스에서 이런말 들을때  상대적으로 상실감이 크지요 ...

 

그래서 항상 추석전에 지급했었는데 ...

지금은 일년에 두번 지급한다지요 ...

 

암튼 노통은 정말 인간적인분이 였고

그분의 정책또한  인간적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

1
Updated at 2020-05-29 10:11:22

감사합니다 ㅎㅎ

받아서 냠~냠~ 할줄만 알아지 

내용도 모르고 너무 무관심 했습니다. 

노통이야말로 제가 MB놈 욕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주신 분입니다. 

 

저의 지지하는 마음은 결코 돈 몇푼에 좌우 되지 않을겁니다. 

만약 이후 민주당 다른 분이 제 권리를 빼앗는 정책을 

내놓으셔도 저는 무조건 묻지마식 지지를 할겁니다 ㅎㅎ 

2020-05-29 06:31:53

자격조건을 기억을 더듬어 보면요. 

 

-지난 1년간 일한 소득 기준으로 책정. 

-1년 두번이니 이번에 신청해도, 곧 다음 신청이니 미리 준비하세요. 

경험상 일찍 신청해야 액수도 좀 더 많고 무엇보다 돈도 일찍 지급 받을수 있습니다. 

담당자분들이 선별작업을 우선 순위로 먼저 하고 그만큼 빨리 나옵니다. 

늦으면 징그럽게 늦게 나옵니다 (표현을 일부러 이렇게 했었요) 

 

-현재도 일은 알바라도 계속 꾸준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번 지급분과는 상관이 없지만 내년 신청을 위해서요. 

세상일은 모르는거라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에 복직이 바로 안되시면 

내년에도 혜택을 보셔야 합니다. 

 

-다만 요령이 4대보험 안되는 알바일이시면 저처럼 통장으로 월급을 받으셔서 

받은날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셔서, 일한 증거를 확보 해서 나중에 

담당자랑 면담할일이 있으면 보여주시면 됩니다. 

 

-문프 임기동안 근로자들에 대한 배려가 피부로 느껴집니다. 

아래 두가지만 잘하시면 계속 혜텍을 받을수 있습니다. 

1 이후에도 근로장려금 기간마다 미리 먼저 신청하기 

2 일해서 월급 받은걸 통장으로 표시...



WR
1
2020-05-29 07:07:36

한 번 신청 하면 다음부턴 자동으로 된다고 하셨는데 또 신청 해야 하는 건가요?

2020-05-29 07:12:38

레길론님 말씀이 맞습니다. 

혹시 모르니 노파심에 언급했습니다. 

매시즌 전화로 문의를 해보시거나 온라인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노파심에...) 

 

직장이 다시 바껴서 급여가 달라지면 자동 누락될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요.

1
2020-05-29 07:08:45

반기신청은 정기신청에 합산되는 것이라 굳이 두번할 필요가 없습니다.

WR
1
2020-05-29 07:11:04

그럼 정기신청 이미 한 번 해본 사람은 이후부턴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된다는 거죠?

2020-05-29 07:13:58

그게 아니라
반기신청은 그냥 한번에 줄거를 두번 나눠주는 제도기 때문에 당장 고소득 직장에 취직하신게 아니라면 굳이 안해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Updated at 2020-05-29 07:14:41

네 맞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매시기마다 

국세청에 로그인해서 

확인하면 속편합니다. 

바로 접수여부랑 지급 예상 액수가 나옵니다

2020-05-29 07:21:51

반기는 각각 35퍼를 주는거라 어차피 정기신청을 하긴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실제로는 반기를 신청하면 1년에 3번을 신청해야합니다.
또 반기신청을 할 경우 중간에 취직을 하면 추후에 오히려 환수될 수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사정이 급한경우가 아니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2020-05-29 07:24:18

그렇군요 그동안 돈만 잘받아먹었지 아무것도 

몰랐내요 ㅎㅎ 감사합니다 

1
2020-05-29 07:25:15

뭐 결과적으로
받기만 잘 받아서 잘 사용하면 되죠ㅋㅋㅋ

Updated at 2020-05-29 07:27:43

진짜 큰힘이 되었쬬 ㅎㅎ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여서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생겨 

포기도 생각했는데 그시기 지나 지금은 속편하게 살며 

이렇게 디피에서 어울려 놀기도 하며 지냅니다 ㅎㅎ

1
2020-05-29 08:26:06 (211.*.*.185)

저도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이라고 우편도 오고... 문자로도 세번이나 계속 오더군요..

그런데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여서 이런 제도가 있었나? 처음 알게 되고 신청을 하려고 하다가 문득.

작년 여름에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1억 정도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데.....생각해보니 1억에 대한 상속세 같은걸 내야 하는건가? 그런 부분이 갑자기 생각났고... 

근로장려금 신청을 하게 되면 그 1억이 문제가 되서 갑자기 큰 액수의 상속세를 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ㅠㅠ 

작년에도 지금에도 여전히 계속 힘든 상황이여서 근로장려금 100만원? 도 어마어마하게 큰 도움이 되는 절실한 상황인데..... 지난 여름의 1억에 대한 부분이 걱정되서 신청을 못하고 있네요..ㅠㅠ 

2020-05-29 09:28:05

아마 그부분을 솔직하게 말하시면 

증여세 또는 상속세는 100프로 입니다. 

어쩌면 소탐대실이 될수도 있거든요. 

 

아쉽지만 훗날을 기약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 국세청이 그런건 매우 꼼꼼하게 처리 합니다. 

 

1억에 증여세 20프로만 잡아도 2000만원 이나 됩니다. 

빌린거란 주장도 안먹히는거 같아요. 

" 선생님이 그동안 이자를 내신 증거가 없으신데요?? " 

라고 할겁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기원 합니다.

Updated at 2020-05-29 10:17:57

증여세겠죠.상속은 돌아가신 후 받는것
성인 자녀에게 10년간 5천만원까지는 증여세 면제입니다.
나머지 5천만원에 대해 세금내면 되는데,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세금 내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부모님한테 돈 빌렸다 생각하고 언젠가 갚는다 생각하시면 마음의 부담은 없을것 같네요.
국세청에서 증여세 내라고 연락오면 그때 내시면 될듯.

2020-05-29 10:16:28
비밀글입니다.
WR
1
2020-05-29 06:51:02

 아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네요. 일 해서 소득이 있다는 걸 알려줘야 받을 수 있는 거였군요.

2020-05-29 06:58:07

네 실업급여랑 차원이 다릅니다 ㅎㅎ 

저도 처음엔 헷갈려서 ㅎㅎ 

1
2020-05-29 07:09:26

아예 노는 사람은 안주고
일정 소득 이하의 소득이 있는 경우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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