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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평범함 속에 스며든 악의 그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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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0 20:58:18

집값 올려만 주면 찍겠다는 사람들....

 

현금 수입 신고 안하는 건 다 그렇다는 사람들...

 

수천억 사기 치는 사람도 있는데 몇억 정도가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

 

내 집앞 불법 주차를 욕하면서 남의 집앞 불법 주차를 일삼는 사람들...

 

니가 하면 잘못이고 내가 하면 실수라는 사람들...

 

먹고 살기 위해 음주운전을 이해해 달라는 사람들...

 

힘쎈 사람에게 찍소리 못하면서 약한자에게 큰 소리 치는 사람들...

 

잘못된 걸 지적하면 선비질이라고 폄하하면서 자신은 양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평생 기부는 해본적도 없으면서 남에게 기부를 강요하는 사람들...

 

무리하게 끼어들기 하면서 안 비껴주는 차를 욕하는 사람들...

 

자기 집은 팍팍 올랐으면 하면서 남의 집은 떨어졌으면 하는 사람들...

 

열심히 일은 안하면서 열심히 일한 사람의 노력을 욕하는 사람들...

 

남의 돈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나의 불법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살면서 주변에서 느낀 악의 그림자들입니다.

 

 

 

뉴스에 흔히 등장하는 강력 범죄나 경제 사범들 그리고 전대가리 따까리들이 악의 실체라면

 

그 악의 실체가 유지 되도록 지탱해주는 것은 사회속에서 나오는 평범함속의 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규모가 작다고  죄가 아닌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들 이재용의 불법 승계 과정중의 벌어진 수많은 죄를 욕하면서 

 

변호사나 회계사를 찾아가서 불법 혹은 편법 증여 방법을 알아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라네요. 

 

사람이 거울을 보는 이유는 자신의 돌아보라는 것이고 

 

양심이 있는 것은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인지하라는 것일텐데요. 

 

비상식적인 일들이 자신들에게는 상식적인 일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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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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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0 14:33:26

 

라스 알 굴 : 사회의 관용이 악을 키우지.

- 배트맨 비긴즈

2020-05-30 16:42:13

구구절절 222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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