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점이 모호할 수 있지 않냐는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게임이 등급분류의 대상은 아니다"라며 "그 기준은 정식 출시, 한글화, 인디 여부와는 관련 없이 최근까지 비교적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게임물 중 플레이하는 유저 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어떤 게임이 심의 대상에 해당되는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두번째 조건으로는 유저수가 일정 이상 되는 활발히 유통되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앞에 첫번째 조건에서 '시간적 자금적 부담이 크다'라는 것을 언급 했기에, 이는 '돈 낼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즉, 인디 게임이라고 해도 판매 많이 안되서 돈 많이 못번 게임에게는 지금 이 사태는 상관 없는 내용입니다.

또한 스팀의 게임들 다 못받는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게임만을 대상으로 하니 상관 없는 내용입니다.

그냥 2010년이나 2014년 쯤에 있었던 게등위의 '야, 스팀아 게임 좀 심사 받아라'의 2020년 버젼일 뿐이죠.

좀 많이 팔리면서 심의 안받은 몇개 게임들이 지역락 걸리는 일 말고는 아무 일도 안생깁니다.

뱀다리.

한국에서 돈번 게임에 대해서 게등위에서 니들 등급 신청해라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법인가요?

Comments

Updated at 2020-06-04 14:53:10

(1) 현재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홍수를 이루는 상황이라 심의 등급 건수만 수십만 건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2) 등급위가 죽겠으니 선심의 제도 말고 후심의 제도로 바꿔달라 국회에 간청 했으나 2017년도에 법안이 통과 안 됨. 당연히 그 이후에도...(절레절레).

(3) 때문에 스팀의 그 엄청난 양의 게임들이 심의에 올려지는 순간 헬게이트 문이 한 번 더 열릴 건 자명하고,

(4) 심의 시스템이 불합리(코마/뱀브레이스:콜드 소울을 만든 국내 회사가 심의 한 번 받으려고 총 47개 단계를 거친 레전드 사례도 있음)때문에 죽어 나가는 건 스팀이 아니라 심의를 못 버텨 스팀까지 도망간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 뿐.

(5) 스팀이나 게등위는 둘째치고 인디게임 뿌리가 뽑혀 나가기 일보직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심의가 있든 말든 넘쳐나는 정크 게임과 맨 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사 슬롯머신들의 세상인 구글플레이스토어 생각하심 될듯).

(6) 때문에 이쪽 관련 일하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심의에 발 걸쳐진 사람들도 스팀 규제가 먼저가 아닌 심의 시스템부터 바꿔야 한다는게 일관된 목소리 입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2020-06-04 14:54:46

Updated at 2020-06-04 15:06:32

오우 캡쳐만 해서 들고오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wzacade&logNo=220482205428&proxyReferer=https:%2F%2Fnamu.wiki%2Fw%2FThe%2520Coma:%2520Cutting%2520Class

그래서 저도 캡쳐만 해서 들고 와 봤습니다! 캡쳐 제목은

인디_게임사가_못_버티는_이유.eu

(참고로 한국처럼 선심의 하는 국가는 현재 한국 밖에 없습니다).

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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