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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장국영. 이소라 프로포즈 출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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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3 21:24:01

유튜브로 장국영 노래를 듣다가 걸린 영상인데 아, 정말 대단했던 사람이네요. 일단 낯선 무대 인데 전혀 긴장하지 않고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냅니다. 물론 이소라 씨는 당황해 식은땀을 연신 흘리지만.
https://youtu.be/rhdGPT4sfkY

시간이 흘러 이소라 씨가 장국영을 기억하는 영상인데, 당시의 기억이 강렬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aG2fOypUqmQ

제아무리 톱스타라도 우리나라 예능 프로에 나오면 (제가 볼 때) 배우를 바보로 만드는데 이영자 씨의 과도한 리액션에도 역시 자기 스타일로 장악하는데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https://youtu.be/MXhtn52tXSw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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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2020-06-13 21:08:43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WR
1
2020-06-13 21:10:11

전 장국영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만한 사람인지 몰랐네요. ㅡㅡ;

1
2020-06-13 21:15:02
성룡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이연걸 주성치 여명 곽부성
왕조현 임청하 장만옥 종초홍 매염방 오천련 구숙정 관지림
80년대말~90년대초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이라면 아마도...
2
2020-06-13 21:13:38

정말 좋아하는 인상입니다.
따뜻하고 착하면서 우수 깊은 눈매,
오똑한 콧날, 감성적인 입매.
송승헌이나 장우성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느낌이 많은 얼굴이죠.
지금 살아있으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최근 근황 사진으로 디피에도 올라왔던
과거 홍콩 스타들 사진 보는데
장국영 생각도 나더군요.

WR
1
Updated at 2020-06-13 21:26:16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라 사람도 좀 차갑고 그런 사람의 인상인데 무대에선 다른가 봅니다. 영화에 나왔던 본인과 닮은 캐릭터를 굳이 찾는다면 아비정전의 아비라고 하는 걸 보면 말이죠.

2
2020-06-13 21:22:50

이선희 장국영 콘서트를 갔던 학창 시절 추억이 생각 나는군요. 그때는 영웅본색이 짱 이였죠.^^*

WR
1
2020-06-13 21:26:50

오호, 이선희 씨 팬이었나 봅니다. ^^

2
2020-06-13 22:04:15

홍콩에 살때.거짓말처럼 자살로 저버린..
그의 운구차량이 홍콩섬 한바퀴돌았었죠.
그걸 눈앞에서 볼때.눈물이 나더군요ㅜㅜ
우수에 차있는 저 눈망울을 다시
못보는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3
2020-06-13 22:10:33

그냥 좀 유약해보이는 인상이었는데... 훌쩍 떠나갔을때도 별 감정이 안들었었는데...

그냥 곁에 있으면 편안함이 느껴질만한 그런 인상이네요... 이제서야 느껴지다니...

 

그나저나 우리나라 왔을때의 방송 수준이 안습이었군요 제가 다 민망하네요 

1
Updated at 2020-06-13 22:37:37

게스트도 MC도 정말 자유롭게 즐기네요. 지금은 절대 불가능할..

요샌 뭐라도 꼬투리 잡힐 말실수 하나 할까 조마조마하면서 한마디씩 내뱉는게, 보는 사람이 다 긴장될 정도인데..

1
2020-06-13 23:06:29

맨 위 동영상, 예전에 찾다가 못찾은 동영상이네요.잘봤습니다.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슬퍼보이네요.제가 어릴땐 왜 못 느꼈을까요?이제는 볼 수도 없어서 더 슬픕니다.

Updated at 2020-06-13 23:45:27

이소라 프로포즈의 출연 모습은 아주 네추럴한 모습이네요. 머리 손질을 전혀 안한듯한 ㅎㅎ

우리의 젊은 시절 최고의 우상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천녀유혼과 해피투게더 그리고 동사서독은 지금도 가끔씩 곱씹어 보고 있습니다.

2020-06-14 00:11:59

아..고맙습니다ㅠㅠ..

2020-06-14 01:08:51

늦은시간 취하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술 한잔 더 마실 핑계가 생겼습니다.

2020-06-14 02:00:22

99년작 [성월동화] 홍보차 왔을 때 같군요.
항상 대중들이나 친구들 앞에선 웃던 사람이지만 뒤에선 우울증과 외로움을 느꼈나 봅니다.
저때는 4년뒤에 일어날 일을 미리 예감 하고 있었을까요?

오랜만에 [풍월]이 보고 싶은데 볼 수 있는 방법을 못 찾겠네요. 네이버에는 이 영화가 아예 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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