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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4.27 판문점 선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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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7 13:52:42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협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때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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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미국에 발목잡혀 우리가 제대로 실행을 못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 보이네요. 

북한이 저리 나오는건  미국이 있는한 남한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어떤것도 할 수 없다는 비아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어떻게든 미국을 설득해서 금강산 관광이랑, 개성공단을 빨리 재개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동안 미국이 북한의 핵을 두려워했던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미국 본토에 핵을 날릴수 있는 나라는 북한 말고도 많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인정하게 되면 더이상 북핵을 카드로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행사가 힘들어 질 수 있음을 두려워 하는것 같습니다. 북한의 경제재제를 풀어주는게 중국에 날개를 달아주게 되는 것도 싫고요. 

 

여러모로 한국은 미국, 중국, 북한을 각각 설득하면서 가야하는 정말 괴로운 상황이네요. 

 

맘같아서는 북한 싹 밀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 다음 중국은요?  저는 미국이 폭격을 하던 전략핵을 쏘던 북한 밀어버리고 평양 점령해도 중국의 보호아래 북한군들이 끊임없이 국지전과 테러를 할거라 예상합니다.  그동안의 미국이 개입한 전쟁의 결과, 한민족의 성향과 역사만 놓고 봐도 충분이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지요.  우리로서는 정말 좋아지는게 1도 없는 시나리오 입니다.  그러니 맘은 이해하나 그런 상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미국 대선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어 보이는게 참 답답하네요. 대선 후도 그리 달라질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 더욱 그렇고요, 정부당국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정말 괴로워 보입니다. 

 

남북관계 정말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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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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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7 12:23:04

그러면 북한도 차라리 하와이쪽을 향해서 미사일이라도 한 방 쏘고

"더 이상 남북관계에 간섭하지 말아라"  하던가 할 짓이지.  왜 남한에 화풀이인가요. 

 

 남한이 미국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결국 북한도 미국에 맞짱을 뜨지는 못 하는 거죠.  

 

동네 조폭한테 대들 힘은 없고. 

그냥 만만한게 온갖 깽판을 쳐도 다 받아주는 착한 자기 형뿐인 겁니다.  

문통의 흰 머리는 계속 늘어나겠네요.  

 

WR
Updated at 2020-06-17 13:53:04

네. 맞습니다.  형으로라도 생각하면 다행이겠네요. 저는 북한이 우리를 형제가 아니라 배신한 삼촌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래도 북한이 우리는 말이 통하겠다고 생각하고는 있었구나 합니다. 

4
Updated at 2020-06-17 11:20:07

실행을 못한게 아니라,,,,할수가 없엇죠.

삐라 살포만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니 뭐니해서 강제할 방법도 많지않았고...배후에 미국 CIA도 있었고...

태극기 부대니 자칭 보수단체 압박에 법으로 금지할려고 해도 핑크당이 협조도 안했고요.

막말로 아직도 판문점 선언...국회 비준도 못받았어요. 그거 문통이 게을러서 못받앗겠어요?

딱 지들 독재국가 수준으로 생각하니 왜? 못받지 이해를 못하는거죠.

그리고 막말로 북한과 철도, 가스관 연결 문제,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 진행할때마다 미국은 태클걸었죠,

심지어 가스 연결은 러시아의 숙원사업인데도 못하는판에...

북한의 불만은 이해할수는 있지만...하지만 조금 더 인내하고 인도적 지원이라도 받으면서 더 버텼어야했죠. 더군다나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때문에 옴짝달싹도 못하는데 말이죠. 

WR
2020-06-17 11:23:12

네.. 그래서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라고.. 

Updated at 2020-06-17 11:25:13

 북한이 핵을 포기 전에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한들... 미국측은  대북 제재는 안풀어줌니다 ..그거 성사되는거이 그야말로 백년하청 격이죠

북의 핵무장이 계속 누적이 되면 우리 안보가 무너짐니다..전쟁을 하면 우리가 핵공격 당해서 패망이 됨니다

우리가 망해도 된다 ,,,남한이 어트게 된던 상관치 않는다는 심정인 사람들이나 북한 핵을 지지옹호 하더만요

북은 적화용으로 핵을 만든게 아니다 라고 믿는 다면 북이 핵가지는거 지지 해도 되요

 

사실은 북은 방어용으로도 핵무기가 불필요한 나람니다

현재 북이 가진 핵탄수로는 적은숫자라 우리가 안망하지만 그수가 300발 이상시 우리가 전쟁에서 패전하면서 한반도 전체는 김정은 그너마 지배로 들어갈검니다

WR
1
2020-06-17 11:27:25

패망한다는 의미가 북한이 한반도를 장악하고 국가가 유지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북한이 남한에 핵을 쐈는데 전세계가 북한이 국가를 유지하게 그냥 놔둔다고요???

핵공격을 해서 승전한 나라 패망한 나라가 있었나요?

Updated at 2020-06-17 11:48:23

북한이 남한에 핵을 쐈는데 전세계가 북한이 국가를 유지하게 그냥 놔둔다고요???//아니 핵무장까지 한 북한을 누가 공격하나요?? 유럽이야 머나먼 아시아 끄트머리에서 벌어진 일이라  애초 무관심하고  우리 이웃인  러시아나 중국은 북한 편입니다 일본도 못 나설것이구(북한 핵에 처맞음)

동맹 관계인 미국이 여기에 개입을 할텐데  ,,핵공격 당해서 우리 국토가 초토화되는건 미군 참전 그 이전 일이지여

 미군이 들어와 남한을 구조한다해도 나라는 이미 잿가루만 남은 후 상탬니다..그런데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인데다  이후 미대통령도 고립주의를 표방시 타국 전쟁에 간여는 극도로 기피할터니 미군도  안움직일검니다..

미국정부도 지금 돈이 없다라고 하고 국내에 우선해서 재정을 사용해야 할 처짐니다요

미국조차도 잿가루 안된된 보장도 없는거이져..한 200kt핵탄 위력이면 이게 대도시에 낙하시 암만 못해도 한 200만명이 즉사 할거지요

1
2020-06-17 11:30:40

현상태에서 북한을 무마하고 남북이 화합이 되는  한 1년전 남북한 관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미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정부가 대북한 원조나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가동에 들어가면 되요..그러면 정은이가 성질 안부리고 얌전해질검니다 

근데 그러면 90퍼 확율로 우리 경제가 망합니다

그와동시에 대부분 국민을 졸도 시킬 미군철수부터 진행이 될검니다

우리국민 7할이상이 미군은 꼬옥 남아 잇어야 한다고 믿을 정도인데 그 거이 성사될리가 없져

2020-06-17 12:44:25

외교든 세상사든 결과물이나 선언이 아니고 결과까지 가는 과정입니다..

 

대내적으로 여러 복합적인 이슈가 있었고 정치지형의 변동이 심해 바빴다 하더라도 통일부는 통일부 나름대로의 제안을 꾸준히 하고 뭐라도 발표하면서 이슈를 만들어야 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인도적인 마스크등 의료용품 지원 제안이라든지, 

조중동이 일본에 인도적 지원 언급할 때 그거 받고 북한 동시 지원 카드라든지 뭐라도 했었어야죠.. 설령 말로만 끝나더라도 말이죠..

 

대북문제는 이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할겁니다.. 언론도 마찬가지구요..

누가 집권하든 대내정치와 엮어서 정치화 하는 행위는 금지해야합니다..아직도 전시 상태인데 뭐하는 짓거리인지..

삐라 뿌려대는 단체들 자금줄부터 털구요..

할 수 있는 것을 안하니 당연히 탈이 생기지요..

할 수 있는 것을 다했음에도 탈이 생긴다면 그건 그다음 일이구요.. 

2020-06-17 13:41:23

죄송하지만 우리나라를 칭할때 '저희'라는 표현은 삼갔으면 좋겠네요.

국가간 문제인데 '저희'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서요...

 

 

WR
2020-06-17 13:53:38

네. 우리로 수정했습니다.

2020-06-17 14:00: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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