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사진을 찍을 때...........
7
1689
2020-06-21 21:14:58
안웃은지 꽤 됐습니다........
셀카를 찍을 때는 몇년 전부터 웃지 않고 찍어요.........
남들과 찍을 때는 안웃으면 좀 어색하니 억지로 웃습니다.........
제가 20대 후반까지만해도 엄청 말랐었습니다........
얼굴에도 살이 없지만 그래도 피부도 좋았고 웃는 모습도 보기 좋아서 사진에 찍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웃는 일보다 인상쓸 일이 많아져서 그런지 웃는게 너무 어색하더군요....그리고 나이먹으면 볼살이 추욱 쳐집니다....웃으면 볼살 덕분에 더 어색해지더라구요........;;;;;
최근엔 주로 아내와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고 있습니다.......아내랑도 아이들이랑도 같이 이쁜 사진 많이 남기고 싶은데 웃는게 어색하고 별로니 안찍게 되더라구요.....ㅠ.ㅠ
엊그제도 아버지 칠순기념해서 가족끼리 모인 김에 사진 찍었는데 저만 혼자 어색하더라구요......언제부터 이렇게 웃으면 어색하게 되버렸는지...ㅠ.ㅠ
그래서 그런지 지인들이나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연예인들중에 웃는 모습이 이쁜 사람을 보면 그냥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구요~부럽기도 하고 너무 이뻐보여서요~
그러고보면 아내도 참 웃는 모습이 이쁩니다~
당분간은 마음 편하게 웃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글이나 톡으로는 웃겠지만요...^^;;;;)
상황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마음편한 곳이 없네요......;;;;;
마음 편하게 웃는 날이 오도록 고민하고 노력해야죠~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17
Comments
글쓰기 |
기운이 안나도 기운차려야 기운이 나죠
그리고...제 기억에 프사 마지막으로 실사로 하셨던 때도 엄청 훈남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욕심아니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