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내가 자꾸 안아달라고 하네요..
27
5266
Updated at 2020-07-02 14:18:52
요즘 자꾸 아내가 안아달라고 합니다..
몇주전,
속이 안좋다고..
울렁거려서 밥먹기 힘들다고..
동네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장에 염증이 있다고 장염이라고 해서
약 처방받고 괜찮아졌는데..
지난주부터 또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설사는 안하고..
수액을 맞으면 괜찮아졌다가 하루지나면 다시 울렁거리는 증상 반복,
이번주 종합병원 예약하고
내일 병원가는 날인데..
출근할때 안아달라 그러고
퇴근하고 들어오면 안아달라 그러네요..
방금전, 출근하면서 "다녀올게"하니 ..
안아달라고..
꼭 안아주는데 아내가..
"큰 병 아니겠지.." 하는데..
갑자기 울컥..
추스리고 출근했는데..
퇴근하고는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제가 먼저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41
Comments
글쓰기 |
별일 없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