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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가끔 저분들이 딱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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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20:42:50

 

"아니 그럼 대체 어떤 대통령 스타일이 좋길래 그러냐"

 

박근혜라고 하기엔 자기가 멍청해 보일 것 같고

이명박이라고 하기엔 지저분해 보일 것 같고

노태우라고 하기엔 좀 쫌스러운 것 같고

전두환이라고 하기엔 욕먹을 것 같고

박정희라고 하기엔 친일파에 여대생에 발터에, 좀 미친놈 소리 들을 것 같고

이승만이라고 하기엔 하아.... 

 

그나마 남은 건 김영삼인데 이건 좀 약할 것 같고

게다가 조선총독부 철거 -> 친일파 나빵 -> 그럼 박정희는?

요 회로 때문에 써먹기 좀 그럴 것 같고...

 

그러니 존경하는 대통령은 말 못 하고

헐뜯는 말밖에 못 하겠죠

 

참 답답들 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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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4 20:45:26

전 노무현 대통령 제일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좀 아쉽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헌정이 아직 빈약한 느낌

2020-07-04 20:49:55

ㅋㅋㅋㅋㅋ

너무 뼈를 때리시네요 ㅋㅋㅋ

2020-07-04 20:50:38

본인들 끼리끼리 어깨동무하고 저리 실천해오는데 굳이 딱하게 생각해 줄 이윤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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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21:25:17
저는 가끔 댓글에 이종조카가 이승만집안 며느리임을 밝히곤 합니다.
그리고 지인 중에 박정희 측근 후손도 있습니다.
 
우리(저는 진보임)가 욕하는 저 매국보수 대통령들이 그 직계후손이나 수혜를 받은자와 후속들에게는
거의 선왕같은 존재로 느끼는 것 같더군요. 그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보다 큰재력과 정통성(?)을
가진 존재로 신흥왕족처럼 그들사이에 추앙받고, 군림해있고, 나름 교양있는 척도 합니다.

역사와 정치를 알수록 그들의 호의호식이 국민들 핏값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들은 아느지 모르는지 그 부를 바탕으로 후손들이 엄청난 학력과 재력, 인기 등
과연 사회상류층인 사람은 저런 집안배경이 있으면 않되는 건가하는 자과감도 들더군요.
큰부자들의 자녀들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재산을 상속해준 부모인 경우를 너무 많이봤고
그들도 자신들에게 부와 기회를 준 이승만, 박정희를 영원히 기억하고 기릴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제가 항상 궁금한 것은 SNS상 혹은 거리집회를 하며 그들을 떠 받는
우리와 별반 다를바 없는 서민들은 과연 왜 그들을 추앙하는 걸까요?
그러면 그 후손들이 은혜를 배풀어 줄걸 기대하는건지 저는 그게 항상 미스터리입니다.
 
요즘 TV를 보면 가끔 비가 나오는데, 저는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그도 사업하며 선량한 개미투자의 핏값으로 그토록 잘 사는 거고, 제가 겪거나 만나본
몇몇 부자, 연예인 등 모두 정당한 방법보다는 법적인 면죄는 받았지만 누군가의 피와 눈물로
그토록 호의호식하고 사는 모습을 보면...세상의 비교적 공평한 기회와 정의가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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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23:24:44

그러게요 죽어라고 문통이 잘못했다 까기만 하지

자기가 누굴 지지하는지는 절대 말안하는거보면 짠해요. 

누군가는 대통령이 되야하는데 대안을 줘야죠. 

하긴........그동네 지금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가 윤석열이라니.........ㅋ

2020-07-05 09:42:33

"저분들"이 어떤 분들을 가리키는 건가요?
이렇다 할 글이 안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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