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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부업과 본업의 차이일까? 아님 내색을 안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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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1:26:47

농사초보로 옥수수 농사를 망쳤다는 사실에 조금 의기소침합니다.

4벙에 나워서 파종한 옥수수가 마지막 차종한것이

그나마 제일 마지막 파종한것이 상태거 좋고

1~3차 파종은 결실이 없을수 이다는

마지막 파종분도 상품성은 없고 그냥 자가 소비할정도...

 

농사 초보로 걍험부족이고 시기를 못맞추어서 그런가보다하며

혹시 종자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 아닐가 하는 생각

어떻게 해야 그나마 손실을 최소화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

 

자주는 아니여도 가소 하루종일 고생한 노동에 대한 보상은 포기하더라고

종자비용 비료 기름값 이라도 건져야지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그런데 그런 생각을 나만 하는 느낌

같이 한번 해ㅑ보자 했던 사람들은 이미 다 본업이 있는 지라

백수인 나만 안달이 난것 같은....그렇다고 계속 어떻게[ 해보자고

의견을 낼수도 없고....다들 똑같이 속상한데 내색을 안하는건지.... 

 우물가에서 숭늉을 너무 빨리 마실 생각을 했나 싶기도 하고....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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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7 11:31:55

매년 옥수수를 텃밭에 조금 심는데 약을 안치니까 어느해는 벌레가 창궐하고, 또 어느해는 너무 늦게 따서 딱딱해서 못먹고, 그래서 다음해는 다 안익은것도 막 따고. 옥수수가 생각보다 어렵던데요.

WR
2020-07-07 11:33:57

그래도 다른 농작물보다 키우기 쉬운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선택을 했고요.

그런데 처음시작에 이런 결과가 나오니 참 깝깝하네요... 

2020-07-07 11:33:59

옥수수라면 품목선택이 나쁜건 아닌데 작황이 좋지 않나보군요

 

요즘에는 천안에도 고구마 가능하죠?

고구마라면 줄기 심을때 물만 제때 준다면...수확할때까지 농약이나 손이 거의 가지 않는데 말이죠

가격도 연중내내 괜찮고요

WR
2020-07-07 11:36:23

천안이 아니고 영동입니다.

거리문제도 있지만 고구마는 재배 기간이 길고

수확후 보관이 품종 차이는 있지만 짧아서 포기를했습니다.

2020-07-07 11:41:09

천안은 비가 너무 안와서 다음엔 좀 가까이서 포도나 메론 해보세요.

2020-07-07 12:11:32

농사를... 그것도 첫농사를 망치면 황망하지요.

아마 다른분들은 이런일을 이미 경험해보신지도 모르겠습니다.

2~3번 당하면 덤덤해질 수도 있거든요.

그나저나 갈아엎는것도 일입니다. 비닐멀칭 제거하고 치우고.. 짜증나지만 견뎌야하죠.

그게 농사입니다.

 

오지랍 : 옥수수가 엄청난 다비작물이라 현재 밭의 지력으로는 결실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 토양의 물리성과 배수성은 이미 확인이 되셨을것 같구...

           장마전에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토양분석을 함 받아보셔서 적합한 작물과 추가로 필요한 

           비료가 어떤게 있을지 찾아보시는게 어떤지요.  (시료를 정확한 방법으로 뜨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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