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표면금리, 실질금리... 차이가 궁금합니다.

 
  603
Updated at 2020-07-07 13:29:30

검색을 해보면 이들의 차이들 설명하는 글들이 많은데요,

금융알못이라서 이해가 잘 안됩니다. 

 

예를들어... 

[할부금리: 연12%~17%(표면금리 6~9.5%)]

라고 표기되어 있는경우,  

 

연 12%~17%의 금리를 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는 되는데, 표면금리는 또 뭐고 왜 차이가 나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사채쓸려는 것은 아닙니다. ^^;)

님의 서명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7
Comments
Updated at 2020-07-07 13:36:59

주식 액면가 1000원 짜리가 시중에서 30만원에 유통되죠. 네이버 주식이 그럴거에요. 주식의 액면가=채권의 표면금리 입니다.

WR
2020-07-07 13:39:08

음... 그래도 잘 이해를 못하는 금융알못입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말씀해주신 설명이 이해되는데요, 대출의 경우로 치환하니 잘 모르겠네요. ㅠㅠ

 

돈을 빌려주는 입장, 빌리는 입장에서 쉽게 이해될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ㅠㅠ

Updated at 2020-07-07 13:53:00

어떤 금융 상품이냐에 따라 설명이 달라집니다
윗 댓글 말씀은 채권을 기준으로 말씀하신거구요
보통 개인이 채권을 만질 일이 없으니 예를 들어 자동차 할부 구매를 한다고 치면요
표면 금리는 그야말로 표면적인 금리, 통장 예금하면 통장 표면에 얼마 이자 준다고 나와있는 그런 금리에요
금리 산정은 돈 빌려주는 사람이(캐피탈 사) 돈 빌리는 사람 신용 고려해서 산정하겠죠.
[표면 금리= (국가가 정한)기준금리 + 빌리는 사람 신용에 따른 추가 금리]
거기다가 캐피탈 사에서 각종 수수료를 붙입니다. 취급수수료라던가 대출심사비 등 여러가지를 넣습니다.
그러면 할부 금리가 최종적으로 나오죠.
[할부 금리 = 표면 금리 + 취급 수수료 + 대출심사비 등]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WR
2020-07-07 13:53:17

아하... 이해했습니다. 

본문에 예시된 실질금리와 표면금리가 2배의 차이인데... 이런 경우 금리외의 수수료나 비용이 매우 많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1
2020-07-07 13:55:07

네 맞습니다
조삼모사죠
결국엔 고금리인 셈입니다

2020-07-07 15:12:53

저 위의 사례에서 등장하는 금리의 경우는 정확하게 실효금리과 표면금리입니다. 표면금리는 대고객 공시이율이고 실효금리는 고객이 실제로 지급하게 되는 금리죠. 보통 할부금융에서는 고객에게 제시되는 금리에 각종 수수료가 더해져서 실제 고객이 납부하게 되는 금리가 높아지게 되므로 실효금리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에 비해 실질금리에 대응되는 개념은 명목금리입니다. 여기서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개념입니다. 명목금리가 3%라고 해도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2% 수준이라면 실제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실질금리는 1%가 됩니다.

WR
2020-07-07 15:20:01

아. 더 잘 이해했습니다. 예를들어 물가 상승율이 2%인 상황에서 5% 이자로 빌려쓰는 경우, 실질금리는 3% 적용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지요? 혹은 5%에 대출해서 은행에 예금했는데 이자가 2% 나왔다면 역시 실질금리는 3%인 것이겠고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