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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여러 종류의 이웃집 소음을 겪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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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23:14:32

아파트 생활 거의 20년 정도 되어 가면서 여러 종류의 이웃집 소음을 겪어 봤는데..

새로 이사 온 아랫집이, 또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네요.

살면서 이런 소음은 처음인데, 저녁내내 집안이 무너지도록 문을 심하게 닫네요. ㅎㅎ

자기집에서 살면서 방문을 참 꼼꼼히 닫내요. 저는 여름이면 그냥 다 열어 놓고 사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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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7-13 23:20:56

저는 연립이나 다세대에서 주로 살았는데, 계단 오르내릴 때 정말 뒷굼치로 찍어 내리듯 엄청 크게 쿵쾅거리며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이웃에 피해주는 소음에 신경쓰지 않는 그 무신경함에도 놀랐지만, 그런 방법으로 하면 몸이나 관절에도 무리가 상당히 많이 올텐데 참 희한한 사람들 많다 싶더만요.

 

또 잊지못할 기억으론 아랫집에 혼자 사는 남자가 새로 이사를 왔는데, 그 날 부터 야심한 밤이면 칼로 고기를 푹푹 찔러대는 소리가 계속 나는거에요. 오죽하면 제가 도화지와 조각거울을 사다가 초등학교때 만들던 굴절 망원경을 만들어서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그 사람 방을 훔쳐보려고까지 했었겠어요. 무섭기도 하고 영 찜찜해서 실행은 못했지만요.

WR
2020-07-13 23:19:45

그렇죠. 그렇게 걸으면 발 뒤꿈치도 아플텐데요. ㅎㅎ

2020-07-13 23:22:23

복도식 아파트 사는데 새벽에 복도 지나가면서도 

큰 소리로 떠드는 이웃들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요 ㅠ ㅠ 

2020-07-13 23:23:31

이 시간에 윗층에서 청소기 돌리네요


xx

2020-07-13 23:24:08

와우.. 이건 진상 맞아요. ;;;

2020-07-13 23:24:43

전 요즈음 심각하게 귀신의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심령술사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밤마다 노크소리가 엄청 들려요....

 

저희 아파트 윗집 아랫집 모두 낮에 자고 밤에 장사하시는 분들이신지...

새벽 3, 4에 차례로.. 아주 그냥...

하....

Updated at 2020-07-14 00:11:32

아랫집 소리도 들리나 보군요. ㅜ.ㅜ

저는 윗집 소음 때문에 다음집은 탑층으로 마음 먹었는데 그냥 단독주택으로 가야하는건 아닐까 고민됩니다.

사실 어제 오늘 방문 소리가 몇번 들려서 옆집 윗집을 욕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중 큰거 하나는 저희 집 방문이 바람에 닫히는 소리였다는 거 아닙니까...
문닫힘 방지 스펀지를 끼워뒀는데도 바람이 너무 쎄니까 스펀지가 부서졌더라고요.

2020-07-14 02:04:27

마늘만 좀 안빻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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