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재개장한 미국 디즈니 월드에 마스크 프리 존이 있습니다.

그렇죠. 어제 하루 플로리다 확진자가 12600명 입니다.

좋다고 마스크 벗고 들어가는 사람 많겠죠.

Harry님 말씀이 너무 정확합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겠다' 이런 사람들이 일부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네요.

애들 데리고 저기 들어가 애들 마스크 벗기면 한국에서는 아동학대 한다고 경찰에 신고할 것 같아요. ㅠㅠ

마스크 벗고, 웃으며 들어가겠죠.

조금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네요.

더 할 말이 없네요.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엄격한 조건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디선가 밥을 먹어야 한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하고... 기준을 정해서 운영하는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생각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안가는 것이 최고지만요.

손소독제도 비치하고...

공간은 널널하게...

https://mickeyblog.com/2020/07/07/breaking-news-a-look-at-one-of-the-relaxation-station-at-magic-kingdom/

다시 생각해 보니 T2R2님 말씀도 맞습니다. 어차피 열어야 한다면 아이들을 위해 이런 휴식 공간이 필요하겠죠. 사진을 보니 디즈니 측이 잘 만들었네요. 현재 미국 상황이 워낙 나빠서 시민들과 언론으로 부터 비난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네,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도 비난을 많이 받는 것을 보면...

이 사태에 대한 트럼프정부에 대한 불신이 우선 요인인것 같습니다. 신뢰를 못하면 어떤 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겠죠. 

이왕 운영하는거 엄격한 조건으로 잘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어서 사태가 해결되어 디즈니랜드에 또 놀러가고 싶습니다. 아차차... 돈이 없...ㅠㅠ)

T2R2님이 계셨으면 아주 혼날 미국인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식료품 사러 가게에 갈 때 마다 좀비 영화 안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저는 로또 한 번 사볼까 고민 중 입니다. : ))

아, 자세한 정보를 댓글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부가 저렇게 생겼군요.

문제는 플로리다 확진자가 치솟고 있다는거죠. 최근 이틀 새 확진자가 15000명, 12600명 입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절대 벗으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프리존이 맞고 지금 SNS를 통해 사람들이 '무책임한' 짓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공식이름은 '릴랙세이션 스테이션'이 맞아요. 하지만, 저기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다 마스크를 벗고 있죠. 디즈니 월드니 월드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국 같으면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플로리다 확진자가 그제 15000명, 어제 12600명 입니다. 미국은 누가 코비드19에 걸리면 추적이 안 되요.

간판이 정말 섬뜩하지요? 플로리다는 지난 3일 연속 확진자가 10000명이 넘고, 하루 사망자도 100명이 넘는데, mask-free Relaxation zone 이라니... 평소 안전에 관한 일이라면 극도로 민감하던 미국인들을 생각하면,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모습입니다.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