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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여행] 아주 불편한 여행 -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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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Updated at 2020-08-02 22:13:55

2박 3일간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부산의 한증막 같은...열기는........ㄷㄷㄷ 했습니다.

강원도 산에살다 갔는데

피부가 타는줄 알았네요 ㅎㅎㅎ

 

힘들었어요.

더위, 일정, 운행시간, 불편한 잠자리들

등등

 

그중에요 그런데 사람으로 인한 피곤함은........정말 감당이 안됩니다.

제가 아주 원만한 성격임에도 말이죠

총 8명이 움직였는데 그 중 한명의 특징이 있어요.

 

 - 떠듦, 무조건 떠듦, 자는 순간까지 떠듦

 - 자기 주장이 왜 말이되는지를 인정했음에도 틀려? 하믄서 사람들을 괴롭혀요

"알겠다니까" 그러자구" 다들 그래도 그니깐 다시 생각을 해봐도 내말이 맞잖아???

알겠다니까........

 - 그런데 결정장애.......................으응으으윽 

이렇게 할까 아냐 저렇게 아냐 요렇게가 나을까? 계속 떠듦니다....

그냥 정리하려고 대부분이 어 그래 그걸로 하자 해도 또 바꾸기 그냥좀 가자........

 - 돈을 잘써요. 인정

그런데 돈을 이만큼 썼다며 오는내내 괴롭힙니다.

그돈 줘버리고 싶어요.........막 계산을 하려는데 비키라고 한다음

이번에 이렇게 많이썼어 카드값봐 와~~~ 오는내내 와~~~

 - 식탐.........자기가 먹고 싶으면서 그렇게 막시키면서 와 역시

다들 잘먹내 배고팠나봐..........우린 커피만 마시고 가자고 했잖아;;;

 - 등등등

혈압이 또 올라서 10분의 1만써요

 

사실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그사람의 과거를 들어보면 측은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렇게 사랑을 갈구하는구나.........싶다가도

같이 사는분이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그분 태도를 보믄 옆테이블 사람 같아요 대꾸도 안해요............아 그게 최종적인 겨론이었구나

하고 이해가 됩니다.

 

다녀왔는데 휴가인데 스트레스로 목이 뻐근 합니다.

살빠졌을것 같아요.

다들 결국 무시해버리고 그게 안타까워 챙겨주믄 또 질리고

그럼 다른사람 투입 또질리믄 다시 다른사람 교체투입;;;

 

뭔가 많이 먹고 자고 있을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ㅁ=

 

정말 전부 연관된지인들만 아니면 가고 싶지 않아요.

둘다 넋이 나갔어요.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24
Comments
2020-08-02 22:13:44

그래서 끼리끼리 모인다잖아요?

WR
2020-08-02 22:16:21

그 한사람 때문에 모이기가 싫어요

2020-08-02 22:16:42

전... 저러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WR
2020-08-02 22:17:17

그러면 불태울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

2020-08-02 22:17:50

아싸뵹...

WR
2020-08-02 22:18:37

야식 드셔야죠

 

낼이믄 또 월요일인데요~ 

2020-08-02 22:36:52

전 오늘 야식 해장국이에요

WR
2020-08-02 22:37:40

비올때 좋네요~뚠땡이

2020-08-02 22:27:21

그래서 걍 연인이나 가족끼리만 여행가야해요.

WR
2020-08-02 22:33:09

가족도 아마 힘들 상대 일겁니다.;;

그래서 모르겠어요

이번이 두번째 그럼 마음을 먹는데

정말 지금 기분에는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맞춰준다면 성인군자입니다.........

2020-08-02 22:34:24

왜 2박이나 했어요? 누구 허락받고 이틀이나 있었어요? 그이틀이 부산에 미칠 영향을 생각이나 했던건가요?

WR
2020-08-02 22:35:25

쾅당님이 망치고있는거 저의 신성한기운으로 거름지게 하고 왔어요

2020-08-02 22:38:27

그게 사실이라면 일본사람들이 앙님을 후쿠시마에 초대했겠쥬? 맞아요? 안맞아요?

WR
2020-08-02 22:39:16

그건 너무  무섭잖아요 수출로 하죠

Updated at 2020-08-02 22:36:28 (221.*.*.137)

제 경우는 정 반대네요. 아무것도 안하는 일행.

호텔방에 앉아서 진짜 아무것도 안해요. 해외 나와서 현지식 한번도 안먹어 보고 입맛에 안맞는다고 (먹어나 보고 이야기하면,,,) 호텔방에서 진짜 한발짝도 안나오고 한국식당에 전화해서 음식배달 시켜먹고....비싸네 맛없네...하면서 나라도 나갈려면 혼자 있기 심심하다고 삼십분마다 전화하고...

귀국일엔 불안하니 공항에 12시간 먼저가서 기다려야한다고 사람 들들볶아서는 공항가서 심심하다고...

그러고 돌아와선 볼것도 없는데 괞히 갔다고...뒤로 욕하고 다니더라는...ㅂㄷㅂㄷ

WR
2020-08-02 22:37:17

.............그건 새로운 캐릭터네요 =ㅁ=

 

그런부류도 완전 민폐네요  가질말등가;;

2020-08-02 22:39:09
이거 못보단 건데 ㅎㅎ
WR
2020-08-02 22:39:33

ㅋㅋㅋ 아니 지금 그게 중해요?

2020-08-02 22:55:04

오전조과 성공
오후조과 폭망 체력방전...
내일 오전 승부를 걸어야.
이상... 낚시에 빠진 휴가자.

쏨팽이만 나오네유.

WR
2020-08-02 22:58:46

전2박 중 1박 잘먹고 2박째 폭망 마무리 올라오는데 폭우........ㅋㅋㅋㅋㅋㅋ

다 폭발

2020-08-02 23:05:13

다올라가서 동네에서
폭우아님 여행지에서 폭우가아닌걸 위로하세유.

WR
2020-08-02 23:06:17

내일까지 300미리요 집입니다 ㅋㅋㅋㅋㅋ

오는데 토사흘러나오고 난리에요

2020-08-02 23:12:51

모래주머니로 입구막으세유.
학교 다닐때 복개천 넘처 수해
경험잏는 저한테는
그런데 20 몇년전 그곳 어제 또
넘첫다네요
재개발 지구라 건축자재가.

복개천 다시막아서....

WR
Updated at 2020-08-02 23:17:53

아 천이랑 강이랑은 상당히 떨어진 곳이에요 그러문제는 없어요

주변에 산이 무너질 일도 없구요.

그냥 많이 온단 거였어요 ㅎ

뉴스에 강원도 강림면 고립 소식 할머니와 손녀

제가 아는분 집이에요

뉴스나오는데 그때 부산에 있었거든요 식겁했네요 전화돌리고 

안전은 꼭 유의 하시고

좀 손맛은 보고 오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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