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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갑상선 암 수술 잘 하는 병원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998
2020-08-07 13:30:26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

 

지난 글에 썼던 슬의생 채송화 선생 안경 사달라던 우리 와이프가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 중엔 암 이라는 질병이 처음이라

 

막막하고 답답한데..

 

최대한 빠른 일자 내에 수술을 받는게 좋다고 해서..

 

혹시 병원 좀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21
Comments
1
2020-08-07 13:33:04

강북삼성병원 윤지섭 교수님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WR
2020-08-10 13:52:10

감사합니다! 병원 알아보고 있는데 참조할게요 :)

2
2020-08-07 13:35:05

갑상선은 발견만 빨리 하면 치료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질 치료받고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WR
2020-08-10 13:52:40

감사합니다. 얼른 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발견이 빠르게 된 것 같아요

2
Updated at 2020-08-07 14:10:43

힘내세요.
삼성서울병원(일원동) 김지수교수님 추천합니다.

WR
2020-08-10 13:53:50

김지수 교수님이 화,목 만 하셔서 시간 맞춰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

Updated at 2020-08-10 17:41:49

저도 4년전에 이분께 반절제 수술 받았습니다.
교수님 실력/명성 있으시고 환자에게도 무척 친절하십니다.
병원 시스템도 지금까지 경험했던 병원 중에 가장 잘 갖추어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역시 관리의 삼성^^)
아무래도 당사자 본인이 가장 충격이 크실테니 옆에서 잘 위로해 주세요.

1
2020-08-07 14:14:32

차분히 준비하셔서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역이 인천 가까우시면 인천성모병원 최훈교수 추천합니다  

WR
2020-08-10 13:54:45

아쉽지만 지역이 경기도 화성이라..그래도 추천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0-08-07 14:19:24

경험자(윗 댓글에 있는 김모 교수님께 받았습니다 ^^)로서 전에도 썼었는데

정기적인 점검으로 인해 갑상샘암의 5년 생존율이 일반인의 5년 생존율인 100%보다 높습니다.

맘 편히 가지시고 혹시나 가입해뒀던 암 보험이 있다면 상세 항목을 잘 체크하기 바랍니다. (근래 갑상샘암의 경우는 워낙 보상액이 적다 보니)

WR
1
2020-08-10 13:56:01

안 그래도 보험 쪽 확인 중인데 확정일이 어떤 기준인지 몰라서 조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ㅎㅎ

 

 와이프가 잘 이겨내줬으면 좋겠네요

1
2020-08-07 14:19:26 (114.*.*.81)

갑상선 암 진단 받고 2년 됐습니다.주기적으로 추적관리만 하고 수술은 안했습니다.
유두암 종류면서, 다른 곳으로 전이 안됐고 크기가 1cm 이하이면 수술 안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절제하면 평생 약먹어야 합니다.

2
2020-08-07 15:06:15 (122.*.*.21)

1cm 이하 이런거 상관없습니다. 

5mm 인데도 악성에 림프절에 전이되고 있었어요. 

1
2020-08-07 15:30:36 (114.*.*.81)

갑상선 암 종류 중에 유두암, 수질암이 있는데
수질암은 걱정하셔야하고 유두암이면 크게 거의 완치되고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저는 유두암이라 옛날에 암보험 든거 진단비 5천만원 받았고.추적 관리하고 있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수술 하시더라도 가능하면 반절제 수술하는게 삶의 질이 좋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판단하겠지만 우리나라 의사들은 워낙 수술을 좋아해서 저도 무조건 수술하자 하더군요.

WR
2020-08-10 13:56:51

일단 와이프가 전화를 받은거라 무슨 암인지 잘 모르겠지만 대학병원 가서 무슨 암인지부터

 

들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0-08-07 14:52:16

갑상선암 요즘은 완치가 잘되는 질환입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조기에 발견하신거면 완치는 되는거니 남편분이 옆에서 별거아닌 괜찮은거다라는 인식을 자주 심어주셔야합니다. 절대 같이 서로 힘들어하지마시구요. 좋아지실겁니다.

WR
2020-08-10 13:57:22

유사암이라고 하니..

 

안 그래도 씩씩한 와이프지만 속으로 얼마나 마음 아플까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
Updated at 2020-08-07 15:24:49

제 아내는 너무 늦게 발견해서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3기.
크기 29mm 짜리에 주변 림프샘 등으로 온통 다 전이된 상태라, 병원에서 알아서 다른 수술들 제치고 급행으로 땡겨서 수술 날짜를 잡아주더군요.
암이라고 해서 너무 같이 비관적이 되고 걱정하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갑상선암이라고 하면 주변인들 다들 나름 위로한답시고 그러는건지는 몰라도 너무 ‘갑상선암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건 암도 아니다, 착한암이다, 거북이암이라며? 수술도 필요없다던데...’ 이러면서 별 것 아니라고들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데, 큰 수술받고 가뜩이나 아프고 힘든 사람에게는 오히려 대수롭지 않다고하는 그런 말들에 위로는 커녕 상처받더군요.

WR
2020-08-10 13:58:24

제 와이프도 몇 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얼른 치료 받아야죠.

 

아내분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2020-08-07 15:55:22

조급한 마음에 수술 빨리 잡아주는 기준으로 병원을 택하지 말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최소한의 수술로 투약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저는 2006년에 급한 마음으로 했답니다.

WR
2020-08-10 13:59:01

갑상선 까페에도 가입하고 최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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