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새벽에 기분 나쁜 꿈을 꾸어 도중에 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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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10:21:51
어두컴컴하고 비가 오는 어느 날, 어떤 조폭의 두목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근데 접선장소 중간에서 두목의 오른팔도 아닌 어떤 양x치넘이
제가 같이 데리고 왔던 댕댕이를 갖고 협박하는 겁니다.
역시 그 위험한 곳에 왜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어요.
댕댕이는 겁이 나서 깽깽 거리며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있고
전 고함을 치면서 쫓아가고 있었죠.
그때 잠이 깼습니다.
잠이 깨자마자 바로 옆에 누워 있는 울집 댕댕이를 찾아서 안아주었지요.
미안하다고...그 위험한 곳에 데려가서 미안하다고;;
지금은 많이 진정 되었지만, 좀 전 새벽엔 기분이 완전 개차반이었어요.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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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9 10:27:29
끔이라서 다행입니다
2020-08-09 12:24:04
스토리는 존윅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2020-08-09 16:17:44
혹시 중간에 거울 안보셨습니까. 존윅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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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꿈 꿨어요...